SK이노베이션
다른 인적성 시험보다 시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시험입니다.
여타 대기업 인적성과는 다소 구별되는 시험 유형을 갖고 있는 만큼 시간 관리 연습이 큰 효과를 볼 수 있기도 합니다. 특히 가장 첫 파트인 실행 영역 같은 경우는 회사가 추구하는 방식이 무엇인지, 가치관이 어떤 것인지 인터넷 자료 조사를 통해 충분히 숙지하고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기회가 있다면 주변에 현직에 근무하는 분께 이런 상황에서는 주로 회사에서 어떤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지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의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어렵습니다.
유형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그에 맞는 자신만의 풀이방법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다른 지원자들보다 못 푼 문제가 훨씬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배수는 알 수 없으나 인적성 응시 인원이 상당히 많아보였기 때문에 인적성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게 중요하다고 짐작됩니다. 시험 환경은 대체로 양호한 편이나 응시인원을 생각하면 화장실 등의 시설이 부족했습니다. 실제로 시험 시작 전에 줄이 상당히 길었습니다. 아침 일찍이긴 하지만 시험장 주변에 교통도 혼잡하고 줄도 긴 만큼 조금 서둘러 나와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현대건설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LG화학
기아
CJ오쇼핑
언어는 단어 관계 문제와 주제 찾기, 그리고 일치 문제가 나옵니다.
수리는 자료해석과 응용계산 두 파트로 나누어집니다.
추리는 수추리를 비롯해서 일반 추리 문제가 나오고요.
공간지각문제도 나오고 특이하게 CJ만의 인문학 문제도 나오죠.
문제 유형이나 과목 별로 따로 시간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총 95문제에
이 모든 것들이 순서 관계 없이 섞여서 출제됩니다. 95문제에 총 55분 주어지고요.
난이도 자체는 그렇게 어렵진 않으니 시간 관리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95문제 중에 75 ~ 79번 정도까지 풀었는데 합격 했습니다.
난이도가 쉬워서 푼 문제는 대부분 맞춘다는 각오로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
몰라서 그냥 넘어갈 정도의 문제는 없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그 정도 난이도의 문제도 없었고요. 평소에 시간 관리 하는 법(모르는 문제는 빨리 넘기기 등)을
많이 연습해두세요. 문제가 쉽기 때문에 실수해서 틀리면 큰 손해이니 결국 집중력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 찍으면 감점 있다고 합니다. 시험장에서 컴퓨터용 싸인펜과 수정테이프 나눠주고 그것만 써야합니다.
(개인 필기구 사용 불가능) 그리고 펜과 수정테이프는 시험 끝나고 회수해갑니다.
삼성전자
저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ACM대회를 준비하면서
꾸준히 알고리즘 공부를 했기때문에 딱히 뭘 준비하지는 않았습니다.
역량테스트 전에 알고리즘 문제풀이 사이트에서 문제만 계속해서 풀었습니다.
되도록이면 일찍 가셔서 화장실이 어딘지, 자리에 이상이 있는지,
정수기는 어딨는지 등등 체크하시면서 이곳저곳 둘러보는게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복장은 편하게 츄리닝을 입고와도 되는것 같습니다. 면접이 아니기 때문에....
비주얼 스튜디오와 이클립스가 깔려 있었고 선택해서 할 수 있습니다.
시험보기 20분 전부터 오리엔테이션을 하면서 파일생성은 어떻게 하라고 까지
상세하게 알려주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형식이나 입출력 부분은 삼성 코드그라운드와 똑같으니
한번 풀어보시는것도 도움 될것 같습니다.
시험 도중에 화장실을 방에서 한명씩밖에 못가기 때문에
가급적이시면 시험전에 다녀 오시고 정수기가 있긴 하지만
중간에 나가서 마시고 올수가 없으므로 500ml 하나 챙겨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