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10/29일 토요일에 배화여자대학교에서 인적성시험을 보았습니다. 여대이다보니 남자화장실이 매우 부족했고 시험보면서 처음으로 남자화장실에 매우 긴 줄이 서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것처럼 행동과학연구소 문제였고 그 전에 푸르덴셜보험, KT그룹에서 관련문제를 보았기 때문에 매우 익숙했습니다. 처음 유형은 여러개 글자나 문자가 섞여있고 그중에서 제시된 문자와 글자가 몇개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30문제 6분이라 절대 다 못풉니다. 잘푸는 사람은 20개정도 푸는것 같습니다. 어려워 보이는 문자는 바로 제쳐두고 다른 문제를 풀어야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수리영역에서 고득점을 받은 것 같습니다. 20개 문제를 12분안에 푸는건데 대부분 속력이나 농도문제와 같이 GSAT 수리영역 맨 앞 5문제와 비슷한 유형으로 나옵니다. GSAT을 공부하면서 이쪽 유형은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 행동과학연구소 문제와는 다르게 상식영역이 존재합니다.
처음에는 이걸 어떻게 공부해야하나 고민하다가 다른 회사 면접과 겹쳐서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준비 안한것이 나을 정도로 너무 이상한 문제가 많이 나왔습니다. 공부 하더라도 몇 문제 맞추지 못할것이니 앞 영역을 좀 더 확실하게 준비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타 회사(LG,삼성,현대)인적성을 많이 공부하셨으면 시험 전에 따로 문제집 하나 사서 유형만 확인하고 가도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화이팅하세요!!
서브원
다음달 h사 인적성이 있고, 더 가고싶은곳이었기 때문에 엘지는 전날 유형만 익히고 갔습니다. 워낙 도식이해 도형 부분은 같은 유형이 안나온다고 유명했기 때문에 그리고 그부분이 제가 약한 부분이라 정말 맘편히 갔습니다! 다른곳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길기때문에 미리 초코바나 간식거리 준비해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언어의 경우 다른곳보다 지문이 짧아서 훨씬 수월했습니다 기억에 남는게 수열이 어느 파트였는지 모르겠으나 수열 잘푼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손도 못댔습니다 ㅋㅋㅋ
진짜 어려웠어요 규칙 아직도 모릅니다 친구도 수열너무어려웠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래도 바로 수열 제끼고 다른 유형풀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도식이해. 도형 파트는 예제문제풀때 확실하게 이해하셨다고 해도 한번더 확인하시고 본문제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확실히 이 파트가 어렵고 규칙이해해도 워낙 조합요소가 많아서 헷갈립니다ㅠ 저는 많이 준비하지못했지만 해당 유형이 나오지 않더라도 다양한 문제를 접하면서 해결능력을 키우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 같습니다!
정말 머리 좋다고 자신하시는분 제외하고 인적성은 미리미리 준비하시길! 그리고 저는 못푼문제 찍지 않았지만 주변에 찍고 합격하신분들이 있어서 다시 볼 기회가 생긴다면 전 찍을것같습니다ㅎㅎ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인적성을 봤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도식, 도형부분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당락을 좌우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도형부분에서는 예제문제를 푸는시간동안 충분히 규칙을 학습해야 합니다.
이때 규칙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면 뒷 부분 문제 손도 못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차분히 규칙만 잘 파악하면 문제를 잘 풀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식같은 빠르게 눈과 손을 움직여서 풀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두 파트가 가장어려웠지만 누구에게나 어렵기 때문에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부분은 타 회사 인적성과 비슷한 수준 이었고 LG의 특징인 한자, 한국사 부분에서는 홈페이지에 개제돼있는 내용정도를 습득하면 문제풀이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아침일찍 시험을 보러 가야하기 때문에 전날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장 가는 동안에는 역사나, 한자같이 단기간에 눈에 익힐 수 있는 부분을 공부하는게 유리한것 같습니다. 참고로 남자 지원자 분들이 많기때문에 학교 화장실이 굉장히 붐빕니다. 넉넉히 시간을 갖고 시험장에 도착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GSAT 16년도 하반기 합격자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합격팁은 간단합니다. 꾸준히 조금씩 공부하시면 됩니다. 저는 직무적성검사를 7월부터 준비했습니다. 7월 8월 9월 10월 중순까지 총 3개월 넘게 준비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이글을 읽는 대 다수 취준생분들께서 GSAT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한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들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말이 3개월이지 7월부터 서류합격발표날까지 하루에 2시간 이상 GSAT을 푼적은 없습니다. GSAT은 단시간내에 문제를 효율적으로 풀어야 합니다. 그렇다보니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사람의 집중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하루종일 인적성문제집을 잡고 있는다고 해서 능률이 좋은것은 절대 아닙니다. 특히나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한 적성문제는 더욱이나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선택한 방법은 꾸준히 조금씩 공부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저는 일단 첫 교재는 여러기업이 통합되어있는 교재를 사용했습니다. (에듀스의 경우 17대 기업 인적성 교재를 사용했습니다.) 이때, 여러기업이 통합되어 있다고 해서 문제유형이 전혀 다른게 아니고 비슷한 유형이 많기 때문에 첫 교재로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서 제가 부족한 영역을 찾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추리와 시각적사고가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다음 교재에서는 강한 영역보다 부족한 영역 중심으로 시간을 좀 더 할애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류합격이후에는 시중에 나온 모든 모의고사 문제집을 구매해서 매일 시험시간과 동일한 시작시간에 모의고사를 풀고 오답정리를 했습니다. 오답정리 반드시 해야만 합니다. 오답정리를 통해서 더욱 빠르게 문제 푸는 방법도 많이 습득했기 때문입니다.
SK네트웍스
동국대에서 시험봤습니다. 대학교라서 쾌적하긴한데 좌석 간격이 너무 좁았습니다 50명정도? 강의실에서 봤는데 정말 가깝습니다 자리가 ㅋㅋ 앞 사람이 시험중간에 화장실간다고 나간다고 하는바람에 신경엄청쓰였네요ㅜ 시험은 일단 다른 곳과 다르게 방송없이 진행되구 실행역량이 처음 해보는 거라 어려웠습니다 정말 지문이 다 맞는거 같은데 그중에 하나를 골라야하고 일관성도 있어야할거같은데 고민할민한 시간이 주어지지않습니다ㅠ 에듀스 책으로 공부했는데 문제집보다 실제 시험 답지가 훨씬 디테일하고 어려웟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장생활에서 발생할수있는 여러 상황을 미리 가정해보고 어떻게 행동할지 좀 생각보고 가시는게 훨씬 수월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꾸민다고 될거같지 않으니까 최대한 솔직하게 하시길! 언어는 다른 곳보다 훨씬 쉬웠고 수리는 예상대로 어려웠습니다ㅠ 후기에 에듀스 문제집보다 어렵다고 누가 올려서 문제집도 어려웠던 저는 되게 겁먹고 갔는데 문제집 정도 수준이었습니다ㅋㅋ
한국사는 제가 한국사1급땄는데도 몇달사이에 다 까먹어서 그런가 정말 어려웟습니다 문제집보다 더 디테일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여튼 시험보실때 자리가 좁고 소란스러우니까 그런것도 미리 준비하면서 연습해보면 좋을것같습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im 영업마케팅 응시했습니다. 다른곳과 다르게 진짜 잘하는 사람 뽑는거라 큰 기대하지않았고 다른 기업 인적성 준비하느라 삼성은 3일전에 유형만 확인했습니다. 언어.수리.추리는 기존 문제집과 유형 난이도 모두 유사했습니다 상식은 걱정많이했는데 인적성문제집 뒤에 딸린 자료만 아침에 보면서 갔는데 생각보다 거기서 많이 나와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시각적사고ㅠ 원래 시각적사고 파트가 약했는데 진짜 어려웠습니다ㅠ 기존에 종이접고 자른다음에 펴는 문제에 뒤집는 것까지 추가되서 풀다가 정말 집가고싶었습니다. 그리고 삼성은 다른곳보다 응시자가 많아서 화장실 진짜 역에서 미리 갔다가 오시는걸 추천합니다 화장실가려고 옆건물가고 5층 오르락 내리락... 웬만하면 물도 마시지마시고 미리 해결하고 오시길!
찍으면 감점이라고 알고있어서 안찍으려고 했는데 시각적사고를 반도 못풀어서 결국 찍고 떨어졋네요ㅠ 제 친구는 다른 계열사였지만 시각적사고 반풀고 안찍었는데 붙었어요~ 주변에 찍어도 붙는분들 보면 많이 푸시고 한두개 남았을때 찍는거같아요! 본인들이 판단하실 문제지만 저는 찍고 떨어져서 안찍는걸 추천합니다!
LG디스플레이
현대위아
LG전자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