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만 파는 사람으로서 다른 곳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시험 후기라든지 나왔던 문제 유형에 관해서 적지만 그래도 좀 정보를 얻고 소스도 얻을 수 있었는데 중부발전은 진~짜 정보가 하나도 없더라고요. 있어봤자 한 5-6년 전거여서 전혀 도움 안되는 것들이였고. 그래서 제가 적는 지금 이 이야기들이 저처럼 공기업 사무만 파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선 절차가 서류 내고나면 온라인으로 인성검사를 보는데 140문제였나 150문제였나, 대강 이 정도 문제를 컴퓨터로 풀면 끝납니다. 그 다음에는 필기인데요, 한국사와 본인이 선택한 전공 시험을 포함해서 적성 검사를 칩니다. 저는 공부할때 공사 인적성 문제집뿐만 아니라 싸트도 같이 풀었어요. 언어는 싸트와 비슷한 유형들이 출제되서 그닥 어렵지 않습니다. 한국사또한 타 공기업처럼 고난이도가 아니여서 왠만큼 공부하면 무난하게 푸는 정도였습니다.
저는 경제를 선택해서 전공시험 치렀는데 원가절감과 관련된 문제가 나오고 필립스 곡선문제가 나왔습니다. 경제 택하시는 분들은 꼭 경제학원론으로 공부하는걸 추천드립니다. 학교 다니면서 주구장창 경제 배웠어도 뒤돌아서면 까먹는게 경제잖아요. 저는 시험 치르기 거의 3개월 전부터 원론 정독하면서 개념정리하고 노트필기하면서 준비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경제 문제집 수십권 푸는 것보다 원론 주구장창 읽는게 더 많이 도움 되는 거 같아요.
ncs는 워낙 자신도 없었고 신유형이여서 딱히 팁이라고 드릴게 없네요. 다른 분들 말 들어보면 유형 파악하고 문제 많이 풀어보는게 중요하다고 했어요. ncs 제외하고는 준비하면 충분히 점수를 낼 수 있는 시험이었습니다. 시험장의 환경이라고 하면 분명 시험 치르러 들어가기 전까지는 하늘이 맑았던거같은데 마치고 나오니 어둡더군요. 이건 아마 제가 시험을 망쳐서인듯해요.
공기업은 시험 치를때마다 느끼는게 준비하는 분들만 계속 준비해서 시험치르기때문에 날이 갈수록 경쟁률이 치열해지는거같아요. 제가 더 준비한만큼 다른 분들도 준비했으니깐요. 죽어라 공부하는 수밖에는 없을 거 같습니다.모두 취뽀하세요!
한국공항공사
상식과 전공을 준비하기에는
2015.09.02
일단 상식과 전공을 준비하는 것에 있어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기업 같은 경우에는 무조건 상식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부분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상식에서는 무조건 많이 안다고 되는것이 아니라 그 부분에 대해서 얼마나 깊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식을 잘하기위해서는 매일매일 책을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전공부분 같은 경우는 인강이나 책을 통해서 게속 공부를 해나가다보면 좋은 성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상식같은 경우는 너무나 어려운 부분이 없지않아 있는것 같아서 어렵습니다. 저는 책은 매일매일 보면서 상식을 준비해나가는 습관을 기르는 하였지만 막상 닥치고 보니 많이 힘이 들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저에게 있어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스터디를 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상식에 대해서 정리를 하고 또한 이를 통해서 제대로 된 부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노력도 해봤지만 상식만큼 어려운건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참으로 힘드네요ㅠㅠㅠ 전공같은 경우는 찍을 수야 있지만 전공은 배운내용이 많이 있다보니 그만큼 생각도 많이나고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보충을 하는 기본이 되어있지만 상식은 너무 어렵네요 그리고 시험장의 환경부분에서는 일단 시험장에서 나이든 분이 많이 있었던 걸로 생각합니다. 공기업에는 나이제한이 없기때문에 대량의 나이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으며 어린분들도 계시고 아버지또래분들도 많이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에는 제한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일단 시간은 충분하지만 그에 따라서 부수적으로 다른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점이 중요했습니다. NCS로 도입되어서 말도 많고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는 분이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또한 그래왔고 저도 많이 혼란스러워서 어려웠습니다. 그냥 에전에 하던대로 쭉 그대로 많이 해오시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어려워도 힘들어도 포기하지않고 최선을 다해서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기를 바랍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스피드가 당락 결정할듯
2015.09.01
한수원은 이미 잘 아시다시피 유형이 9가지인데, 다른 공사/공기업보다 문제 수도 유형 수도 다양하기 때문에 시간관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무리 잘 풀어도 시간 내에 못풀면 과락되기 때문에 평소에 공부하실 때도 실전처럼 꼭, 반드시 시간 제한 두고 문제 푸는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저역시도 공부할때 항상 타이머로 시간 관리하면서 불렀는데 실전에 가서는 시험장 분위기에 긴장하게 되서 풀 수 있는 문제도 버벅거리면서 못풀고 해서 시험 마친 후에 굉장히 아쉬움이 컸습니다. 현장의 긴장감 또한 감안하여 연습하실때 시간을 실제 시험 시간보다 10분 정도 줄여서 준비하면 정말 많이 도움될 거 같습니다... ㅜㅜ 이걸 이제서야 알다니 아쉬울 뿐입니다.
그리고 한수원 자체에서 컴퓨터 싸인펜을 나눠주고 이걸로만 문제 풀고 마킹해야합니다. 학교 앞에서 컴퓨터 싸인펜 팔던데 비싸게 주고 사지 마세요. 어짜피 나눠주니.
시험지 아래에 중간에 혼자서 넘기지 말라는 식으로 경고 멘트가 적혀있고 넘길 시에 부정처리로 실격된다고 하던데 정말 실격처리되는 것 같습니다. 감독 선생님도 시험 보기 전에 이 부분에 대해 몇 번이나 주의를 주셨으니 분명 그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문제에 대해 말씀 드리면 한국사 난이도는 중간 정도였고 시중에 있는 한국사자격증 중급 이상 문제집 푸시면 어렵지 않게 푸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근대 이후의 문제가 많이 나왔던걸로 기억됩니다. 급하게 공부하시는 분들은 근대 이후만 집중 공략해서 공부해도 80%정도는 커버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사무직이여서 경영/경제/법 관련 문제를 풀었는데 관련 전공서적들을 한 권씩 정해서 다독해서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습니다.
상식 파트는 일반 상식 문제나 경제용어 보다는 한수원과 관련된 문제가 다수였습니다. 예를 들면 한수원의 인재상이 아닌 것은, 수력, 원자력, 대체에너지와 관련된 문제, 자연환경과의 조화같은 문제가 나왔습니다.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내용만 빠삭히 익히면 이 부분도 쉽게 풀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한국남부발전
준비한만큼 나오는 점수
2015.09.01
대전까지 가서 시험치르느라 하루 전에 미리 내려가서 숙소 잡고 있었습니다. 차 편 알아보는데 당연히 앉아서 편히 갈 줄 알았는데 모든 수험생들 다 몰렸는지 차 잡기도 정말 어렵더라고요. 시험일정 뜨자마자 버스, 기차 예약하셔서 불편 없도록 하세요. 그리고 스펙업, 독취사 같은 취업 사이트에 차 있으신 직장인 지원자 분들이 돈 조금 받고 태워서 같이 내려가는 것도 있더라고요. 워낙 험한 세상이지만 같은 지원자끼리 무슨 일이야만 생기겠냐만, 지원자끼리 모여서 내려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우선 인성 시험같은 경우에는 무난한 질문들이었습니다. 다만 문제가 너무 많아서 푸는 중간에 지루함을 굉장히 느꼈다는게 함정인 것 같습니다. 일관성있게 푸는게 중요한데 저처럼 풀다가 지루한 감정을 느끼면 안되기 때문에 시험 보시는 분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남동발전은 한국사 시험이 진짜 헬, 어려웠는데 남부발전은 무난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40문제 정도 출제됬었는데 단순히 역사적 사건을 묻는다거나 아닌 것을 고르는게 아니라 다음과 같은 시기에 발생한 사건은 무엇인가? 처럼 옳은 것 하나만 고르는 문제가 다수여서 쉽게 풀 수 있었습니다. 중급 자격증 있는데 중급 실력이면 어려움없이 풀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영어는 토익 파트 7, 8 유형으로 출제되었습니다. 토익 800 넘기시면 이 부분도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토익처럼 빈칸 채우기, 주제 찾기 같은 문제가 대다수였던 걸로 기억됩니다.
수리 파트는 평소에 황현빈 싸트 강의를 들었던지라 많이 단련이 되서 긴장하지 않고 풀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함정이었다면 복합 유형 계산이 많았는데(표주고 증감률 수치 계산하는거), 예를 들면 소수점 셋째 자리 구하는 문제에 보기마다 숫자 차이가 0.001식으로 나는 문제가 머리 터지게 만들었습니다. 빠르고 정확하게 복잡한 계산을 해내는 능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풀은 문제 수 만큼 실력이 느는 부분이니깐 남부발전 준비하시는 분들은 일찍이 준비하셔서 어려운 부분도 모두 다 푸시길 바랍니다.
한국남동발전
역대급 난이도 시험의 남동발전
2015.09.01
공사, 공기업 시험을 치러가면 항상 느끼는 점이 나이대가 일반 사기업에 비해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겉모습으로 봐서는 제가 제일 어려보이는데 아무래도 시험장이다보니 긴장이 된 상태에서 같은 지원자분들을 보면, 겉나이만큼 많이 준비했을 것 같아보여 상대적으로 쫄아버리는 것도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시험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공기업 중 역대급 난이도라는 것을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평소에 경제잡기라는 라디오를 들으며 틈틈히 경제 관련 용어와 사회 이슈를 차곡차곡 쌓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시험은 공부하지 않은 걸로만 쏙쏙 나오더군요. 한국사도 헬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모든 문제집들 중에 비슷한 문제는 승정원에 관련된 문제 하나 뿐이었습니다. 나머지는 꼬고, 꼬고, 또 꼬인 문제여서 왠만큼 깊이 있게 공부하지 않으면 풀지 못하는 난이도였습니다. 한국사검정능력시험 자격증 준비할때는 개념, 용어, 시기 정리만 하면 80% 이상은 맞출 수 있는 것에 반해 남동발전 인적성의 국사 문제는 임용 준비하듯 공부해야 풀 수 있습니다. 또한, 저는 사무지원으로 경제/경영 전공 시험을 택해 보았습니다. 상대적으로 경제/경영은 거시경제, 경영학 관련 책을 하나 훑으면 순조롭게 풀 수 있습니다. 글 핵심 찾기, 주제 찾기, 요지 파악 문제는 수능 비문학 책으로 공부했는데 이 부분도 크게 어려움 느끼지 않고 풀었습니다. 공기업 인적성은 시중에 인적성이라고 적힌 문제집 뿐만 아니라 수능 대비 문제집(특히 국사, 언어)을 풀면 많이 도움되는 것 같습니다.
도형추리도 한국사만큼 어려운 부분이었는데 저는 싸트로 공부하고 관련 인강도 들으면서 기본기를 배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쉬운거는 빨리 풀고 어려운거는 과감히 제꼈습니다.
중간에 10분 정도 쉬는 시간이 있었는데 외부 출입은 안되고 교실 내에서 쉬는 정도였습니다. 중간에 화장실 못가니 시험 치르기 전에 꼭 다녀오세요. 한 지원자분께서 쉬는 시간에 화장실 다녀오면 안되냐니깐 단칼로 안된다고 말하는 모습이 타 시험장에 비해 인상 깊었습니다.
한전KPS
후배들에게 인적성 준비하는법에 대해
2015.09.01
후배들에게 인적성에 준비하는 법에 대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인적성이란 어떻게 얼마나 제한된 시간에 많이 푸느냐가 관건이라고 해도 아무 문제없습니다. 시간안에 푼다는것 자체가 너무 어렵고도 어려운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문제집은 최대한 많이 푸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형은 다 거기서 거기인 만큼 누가 얼마나 문제를 몇개 더 풀었는지가 가장 중요한 핵심 키워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 문제에 있어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푸는지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접근함에 있어 무엇이 문제있고 또 이것을 어떻게 풀어야지만 시간이 절약되는지에도 중요한 초점을 맞추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토록 인적성에는 해결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얼마나 얼마만큼 하느냐에 따라 그 성적이 달라질 것이고 또한 그 성적에 의해서 최종의 합격에 까지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장의 환경은 일단 40명에서 시험을 치고 일단 결시율 같은 경우는 10명정도 상당히 많은편이였습니다. 일단 사람들이 무작정 원서만 넣고 일단 뭐 되겠지 하는 그런 심정으로 많이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20문제 중에 다푼 사람은 거의 없었던 거 같았아요 그만큼 시간 분배하는 것이 가장 큰 싸움이라고 생각했고 이런 것들을 해결하는 방법은 상당한 노력이였던것같습니다. NCS라고 바뀐 것이라면 일단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던것입니다. 새로운 것들에 대해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학생이였다면 상당히 당황스러웠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NCS는 시중에 나와있는 문제집이 그리 많지 않아서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아직도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그만큼 누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아는지에 포커스가 맞추어져있다고 보시면 될듯싶습니다. 준비했던 과정으로는 저는 일단 문제집 5권정도를 풀어보았고, 이를 통해서 저만의 공부방법을 터득하였습니다. 문제를 푼다는 것에 있어 일단 답이 나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과관계가 있는것처럼 원인과 결과에 초점을 맞추어서 공부하였습니다. 아무토록 열심히 준비하셔서 좋은 성과 이뤄내세요
이랜드월드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2015.08.25
저는 서류는 붙는다는 가정하에 서류쓰고 바로 인적성검사 시험준비를 했습니다. 교재 2개 사서 시간 정하면서 다 풀었구요. 문제집에는 필기를 할 수 없어서 종이에다 풀면서 연습하셔야 합니다. 문제는 어렵지 않습니다. 대신에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그게 좀 힘들어요. 얼마 못풀었다고 절망마시고 계속 연습하세요. 실제로 저는 문제를 많이 풀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교재보다 비문학 문제도 쉬웠는데 한두문제 못풀었고, 추론도 반절좀 넘게 풀었던 것 같아요. 수리도 8~9문제 못풀었구요.
그런데 아마도 인성검사에서 잘 맞았던 듯 싶습니다. 인성검사도 준비하고 가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문제가 600문제가 넘는 걸 분석하기 때문에 컨셉을 잡고 하기란 어렵습니다. 하지만 문제풀면서 느낀 건 저도 저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럴땐 이렇고 저럴땐 저렇고...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정리가 잘되어 있어야 해요. 그래야 일관성이 있게 결과가 나와서 떨어지는 확률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 필기후기
2015.08.12
도로교통공단 시험 후기 남기겠습니다. 여기는 안전직으로 지원했는데요 사실 별생각없이 썻던곳이라 준비를 많이하지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시험문제는 어느정도 스스로 풀수있는문제였습니다. 크게어렵지않았다는거죠. 저는 예전부터 타 기업 인적성준비를하면서 싸트를 포함한 각종 인적성책을 꾸준히 풀었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당시 약 2달동안 꾸준히 인적성공부를 했던게 도로교통공단 인적성을 잘 볼수있었던 계기가 된거같습니다. 인적성은 언어 수리 추리 공간지각 교통상식 등의문제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타기업과 조금 다른게있다면 도로교통공단은 논술시험을 보는것이였습니다. 논술은 주제를 자신이 원하는걸로 선택해서 그에맞는 글을 서술하는방식입니다. 이부분에서 저는 공대라 조금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저는 스쿨존의 영향 이라는 주제를 골라서 서술했습니다. 그나마 평소에 신문사설을 꾸준히 읽었던터라 스쿨존에대해 어느정도 알고있었고 이에대한 저의 생각을 적어나가기시작했습니다. 논술에서는 자소서를 작성할때와 마찬가지로 두괄식서술을 하는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가장먼저 자신의 주장, 그 문단에서 말하고자하는 핵심내용을 한문장으로 서술한후 그 뒤에 그에 보충되는 설명들을 적는것입니다. 저는 3장정도 채워썼습니다. 다른분들은 생각보다 많이쓰신거같아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따로 인성검사도 봤었습니다. 인성검사는 그냥 제 성격을 그대로 생각나는대로 답에 마킹했습니다. 인성검사에서 유의해야할점은 사실대로 마킹하는지의 여부입니다. 인성검사를 풀면서 눈치챈건데, 문제가 앞에왔던게 거의비슷하게 뒤에서 또 문제로 나오더라구요. 앞에서 예라고 대답했는데 뒤에문항에서는 아니오 라고 마킹하면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때문에 거짓말로 처음에 마킹하기시작하면 자신이 앞에서 어떻게마킹했는지 까먹게됩니다. 그래서 뒤에 마킹할땐 잘못하게 되는거죠. 그리고 인성검사는 시간이 넉넉하지않습니다. 다시 앞에문제를 보려고하면 시간이 많이가기땨문에 그러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논술에서 잘 못보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논술은 관련 서적을 참고하셔서 글을잘쓰는법을 공부해가시면 좋을거같습니다. 전공필기시험은 거의 기초전공우로 문제가나옵니다. 개론수준으로 공부하리면 될거같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글재주 없는 한수원 인적성 후기
2015.08.07
글 쓰는 재주가 없어 읽으시는데 불편함이 없지 않아 있을 수 있으시겠지만, 최대한 생각나는 데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하여 글을 써 보겠습니다.
먼저 시험장의 환경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한국수력원자력 인적성 검사가 처음이라 필기 장소가 통보되자마자 위치를 확인하고 시험장에 가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요즘 기술이 잘 발전된 만큼 고사장의 위치를 찾아 가시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일찍 도착해서 인지 제가 고사장에 들어갔을 땐 사람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입실 시간 30분 전부터 사람들이 점차 들어오면서 긴장감은 더욱 커졌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와서 이야기를 하는 사람부터 마지막 정리를 위해 책 한자를 더 보고 있는 사람까지 다양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나의 경쟁자라는 생각에, 나보다 더 잘 할거 같다는 생각에 긴장이 더욱 됐습니다. 본인의 경험으로 입실전에 청심환을 먹고 오시는 것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너무나 원했던 기업인 만큼 다른 어느 때보다 더욱 신경이 곤두세워지고 긴장감이 커져 떨쳐내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입실하실 때에는 미리 오시는 것이 화장실이 어딘지도 알아보시고 여유롭게 시험 치기에 앞서 마음을 다잡는 데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혹시 모를 불상사를 대비해 속을 비워두시는 것도 시험 치는 데에 앞서 도움이 됩니다.
다음으론 시험을 준비했던 과정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저는 처음 시작부터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시험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여타 다른 인적성도 쳐 본 경험이 있기에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 생각과 교재와 인강 하나 믿고 이쯤이면 되겠지 하는 공부량에 후회가 됩니다. 시험 치는 데에 있어 가장 어렵고 합격, 불합격을 좌우할 요소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인정석을 접해보시고 모의시험으로라도 경험한 분들이 대부분이실 겁니다. 문제는 그 수준에서 어렵지도 쉽지도 않게 적당한 수준입니다. 시간만 주어진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입니다. 여기서 실력을 판가름하는 것이 시간입니다. 시간 안에 얼마나 많은 문제를 푸느냐. 과목별 시간이 끝나면 앞장을 볼 수 없다는 압박감으로 풀리지 않는 문제를 너무 붙잡고 매달렸던 것이 가장 컸습니다. 어휘문제들은 그야말로 읽고 1에서 2초 내에 답을 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저는 이런 시간 관리 연습을 소홀히 한 결과로 풀지 못한 문제가 많이 나왔습니다. 하고 싶은 말을 정리하자면 첫째, 빠듯한 시간 내에 모두가 아는 문제를 더 많이 맞춰야 합니다. 둘째, 첫째를 성립시키기 위해선 시간 관리 연습을 기반으로 문제를 푸셔야 합니다. 정확도도 중요하지만 속도를 더 높게 쳐주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지원한 직무는 '전자통신'이었습니다. 간략하게 생각나는 문제들을 보자면 전자인 만큼 전자소자에 대한 기본 지식을 묻는 문제, 나아가 설비, 라플라스 변환까지 머리를 싸맬 만큼의 난이도는 아니었습니다.
중구난방 글재주 없는 사람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 후기
2015.08.06
근로복지공단 인적성을 보고 왔습니다. 여기 시험은 직업성격검사와 직무능력평가로 이루어져있었습니다. 직업성격검사는 인성검사와 유사했습니다. 지문마다 질문에 맞는 예스와 노를 고르는 고르는것이였습니다. 약 400문제정도를 짧은시간에 풀어야했습니다. 시간이짧다보니 생각하고 고르기는힘들고 문제를 읽고 바로바로 대답해야하는 것이였습니다. 아마 생각해서풀면 자신에게 유리한쪽으로 좋은쪽으로만 답을 고르려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직무는력평가는 조직이해능력,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직업윤리 등 ncs형태의 문제들이 많이풀제되었습니다. 문제는 각 영역별로 20~30개의 문제가 있으며 정해진 시간내에 정해진 파트의 문제만 풀어야합니다. 감독관이 그만이라는 말을 했는데도 전 파트의 문제를 풀고있으면 안됩니다. 각피트별로 시간이 촉박하게 문제가 구성되어있으니 최대한 빠르게문제를 읽고 풀어야합니다. 감독관이 계속 지켜보고있는데 다른곳보가 감독이 좀 엄격한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서점에 가서 근로복지공단 책을 사서 풀었습니다. 기출문제가 몇개 있는데 그걸로 유형을파악할수 있었습니다. 작년 재작년 다 비슷한유형이나왔다고 하는데 이번에도 유형은 비슷했습니다. 엔씨에스가 추가되어 지문이 조금 더 길어졌다는 느낌을 받은것이 차이점입니다. 저는 생각보다 언어가 까다로웠습니다. 워낙 글을 읽는걸 싫어하다보니 실제 시험문제도 긴 지문을 빨리읽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기때문입니다. 수리영역에서는 중고등학교때 풀어봣던 소금물 , 행렬, 일차방정식 등의 문제들이나왔습니다. 이부분은 정규 교과과정을 잘마친 사람이라면 무난하게 풀수있는 영역인것같았습니다.
근복 시험을 쳐본결과 여기 준비하시려면 문제를 빠르게 푸는연습을 해야할거같습니다. 저뿐만이아니라 다른 지인들도 시간이 부족하여 문제를 많이 풀지 못했다고 합니다. 혼자하기힘들때는 스터디를 조직해서 하면 더나은것같습니다. 모의고사형식문제집을 사셔서 푸시고 유형문제집은 기초와 감을잡는용도로 사용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특히 수리영역은 오답노트를 꼭 쓰시는걸 추천해드러요. 열심히하셔서꼭 붙으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