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계열사는 모르겠지만 포스코는 인성 시험만 따로 한시간을 볼 정도로 인성에 비중이 높은 기업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인적성을 합격한것만 봐도.....
적성을 정말 망했다고 생각했거든요
수리영역? 인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그 영역에서 분석 길게 해야되는 지문? 나왔었던 거 다 못풀어서 사실 기대도 안했는데 합격해서 놀랐습니다.
인성에서는 정말 희안한 걸 물어봤어요. 방 구조를 몇개월에 한번 바꾸는지 선택하는것도 있었고, 봉사활동 한 거 주관식으로 쓰라고하고 여튼 다른 기업 인성이랑은 확실히 차별화된 인성시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관식에서 당황해서 ㅠㅠ 대충 썼었는데 그거는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인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그리고 또 특이한 것 중 하나는 시험 보고 나니까 혁신의 용광로 책을 나눠주더라고요.
면접때 시험본다면서 읽으라고...ㅎㅎ 근데 그 책 내용이 약간 포스코를 찬양하는 내용이라ㅋㅋ
입사 전부터 세뇌시키나 싶을 정도로... 애사심이 중요한 기업인가 싶었습니다.
삼성전자
집중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2019.07.16
이른 시간 시험을 쳐서 그런지 저는 언어 풀때 집중이 잘 안됐어요. 너무 어려워서 그런 것도 있고;;;
그리고 시험지 소리내서 크게 넘기는 사람, 컴싸로 쫙쫙 소리내면서 언어 지문 읽는 사람;;; 등등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으니 멘탈 관리도 중요한 것 같고요.
저는 결국 탈락했지만 ㅜㅜ
언어에서 정말 그렇게까지 망하지만 않았으면..
수리추리시각은 평이했어서 한번 기대해볼만 했을 것 같아요ㅠ
평소에 언어를 잘한다고 생각해서 언어를 제일 소홀히 했는데
실전에서는 결국 1교시 언어부터 말아먹었네요ㅠㅠ
사실 수리추리시각이 평이했다고 해도 저는 모의고사도 그렇고 실전도 그렇고
수리는 항상 반 조금 넘게...? 푸는 것 같고
추리도 한 7~8문제는 못풀고
시각도 5~6개는 못풀어요....
그런데 시간 안재고 천천히 풀면 다 풀리는거 보면 집중해서 정확하게 푸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하반기도 도전하겠지만 하반기때는 정말 집중도하고 공부도 더 많이해서 꼭 합격하고싶네요
후배님들도 같이 열심히해서 삼성에서 만나요!
SK하이닉스
SKCT 공유
2019.07.07
세종대 충무관 249고사장에서 봤습니다. 지원기업은 sk하이닉스였구요. 9시 10분까지 입실해서 시험지 나눠주는 시간 10분 포함해서 인지, 실행역량 총 105분, 인성검사 60분 치뤘습니다. 전날 봤던 LG인적성과 다르게 대학교 강의실이라 그런지 한 강의실에 거의 100명정도 몰아넣고 시험 보더라구요. LG처럼 방송으로 알려주는 건 전혀 없었고, 감독관님들이 대사 읽듯 또박또박 안내사항 읽어주십니다. 시간도 휴대폰으로 타이머 재고 10분전에 한번 1분전에 한번 알려주세요. 시계는 손목시계 못 보게 하고 칠판에 시계하나 있는데 어차피 안보이기도 하고 다들 볼 시간도 없어서 감독관님 알림만 듣고 푸는 거 같더라구요.
일단 실행역량은 30문제 20분으로 상반기 때 봤던 친구들이 연습 많이 해보라해서 자료 2번정도 읽고 갔더니 무난히 시간내에 마쳤습니다. 그리고 수리역량은 맨 앞장 응용수리 풀때 무난하다가 4, 5, 6번인가 세문제 연속으로 엄청 쉬운데 답 바로 안나와서 당황해가지고 시간 좀 날렸습니다. 그 외 대부분은 어려웠어요. 인적성 중 난이도 제일 높다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한18개 푼 거 같고 5개정도 짱나서 찍었고 5개는 아예 못봤습니다. 언어역량은 20문제 20분. 제일 무난했네요 통틀어서. 직무역량이 완전 헬이었습니다. 언어역량보다 긴 지문을 해석하고 추론해야해서 너무 어려웠습니다. 보기가 옳다, 그르다, 잘 모르지만 옳을 확률이 많다 이런식으로 나온 문제가 5개 정도 있어서 (지문이 짧아서)먼저 풀었고, 지문 긴 문제들 중 3문제는 아예 못봤습니다. 인성은 한번도 안해봐서 그런지 그냥 사실적으로 찍고 나왔어요...
-언어: 한 페이지에 두 문제 나올 정도로 지문이 짧습니다. 하지만 내용이 어려워서 좀 고민해야 했습니다. 지문 길이는 일반 모의고사 책의 1/2~1/3 정도 입니다.
-수리: 모의고사처럼 응용수리 하나 자료해석 하나 이런 식으로 번갈아 가면서 나왔습니다. 가장 기억에 나는 문제는
1. 치약, 칫솔이 각각 얼마인데, 9개/1개, 몇 개/몇 개, 몇 개/몇 개 사는게 똑같다 그럼 5개/()개랑 ()개/ 1개에서 빈칸에 들어갈 수는 얼마인가? -> 너무 쉽다보니 급하게 풀다가 맨 앞에 주어진 치약, 칫솔의 가격을 까먹고 계산해서 시간 날렸습니다…
2. A, B, C트랙 길이 구하는 문제
이런 그림이 있고, 자동차가 각 트랙의 안쪽부분 바깥쪽부분을 지날 때 둘 중 하나의 시간 비율을 알려줘요. 그러고 트랙길이를 구하라는 문제인데, 트랙 굽어지는 부분은 정확한 반원 모양이라고 주어져요.(파이는 3으로 계산해라 도 알려줍니다). 쉬운 문제 같아서 계산 막 하는데 은근히 답이 안 나와서 찍었습니다. 그냥 … 짜증나서요…
3. 정사각형 종이를 2번 접으면 이렇게 된다. 총 64조각이 나오려면 몇 번을 접어야 겠는가? 단순이 2제곱으로 풀면 되는데 골똘히 생각하다가 직접 그려보고,, 앞에 계산 실수 때문에 멘탈이 말도 아니었네요…
4. 오각형 수열문제
이렇게 오각형이 세 개 그려져 있고, 각 변에 동그라미가 세 개씩, 그 안에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점점 커지는 수가 적혀 있었어요. 정확한 수는 기억이 안 나네요ㅠㅠ. 저 상태에서 6번째 오각형의 s0 부터 s1까지의 (단순히 각 꼭지점마다 좌표로 s0~s4까지 주어져 있었어요) 합을 구하여라. 라고 나왔습니다.
그 외 자료해석들은 계산 귀찮은 거 덧셈 10개정도 해서 총합에서 빼는 문제도 하나 나왔고, 다른 거는 지문이 좀 길었지만 무난히 풀었던 거 같아요.
-직무역량: 상반기 봤던 친구들이 이야기하기를.. 직무역량 걍 뭐같이 나오니까 공부하지 마라, 보기가 옳다, 그르다, 모른다, 모르지만 옳을 확률이 크다… 이렇게 나오는 문제가 20문제 나왔다. 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그런문제는 5문제 정도만 나오고 나머지는 다 언어보다 긴 지문에다가 수리보다 어려운 그래프와 도표 해석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언어보다 긴 지문을 읽고 수리보다 어려운 도표와 그래프를 해석하여 종합적으로 추론하여 답을 고르는… 문제였습니다. 다들 헬이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어려웠습니다. 문제집에서 본 적 없는 유형이라 어디서 찾지를 못하겠네요…
LG전자
LGWF 공유
2019.07.07
LG화학 지원했습니다. 서울 여자고등학교 1학년 4반이 저의 고사장이었습니다. 여지껏 봤던 인적성 검사 중에 여성분들이 가장 많았던 인적성이었습니다. LG화학에 있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이번에 LG그룹 인적성 남녀 비율이 1:3이었다고 하더라구요… 와우…
어쨌든 11시 45분까지 입실해서 12시 10분쯤 시작했던 거 같습니다. 처음부터 안내방송이 전부 방송으로 나와서 편하고 정적이고 좋았습니다. 시험 시간도 5분, 1분전에 알려주는데 손목시계 못보게 해서 시간 체크가 역시나 불편했습니다.
1교시
-언어이해: 지문이 긴 것도 꽤 있고 내용이 조금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시간 내에 다 풀기는 했는데, 유형이 기억이 안나네요…
-언어추리: 모의고사 풀 때 참, 거짓 문제를 엄청 자신있게 풀었는데 실전에서는 참 거짓 문제가 많지 않았고 있더라도 조금 꼬아서 낸 거 같았어요.
-인문역량: 애초에 인문역량 공부 따로 안 하고, LG홈페이지 예제 정도만 한 번 보고 가서 기대도 안 했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는 손 댈 수 있게 난이도 중하 정도로 나온 것 같아요. 한국사 없애는 추세 때문에 내년쯤 없어질 거 같네요.
2교시
-수리력: 소문보다는 쉽게 나온 거 같은데… 다 풀지는 못했습니다. 유형은 잘 생각이 안 나는데, 제가 마지막으로 에듀윌 LG인적성 책 풀었으니까 그거랑 비슷하게 나왔던 거 같아요. 은근히 어렵다고 느끼진 않았는데 시간이 꽤 많이 부족했습니다. 5문제정도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8문제 정도 아예 못 봤습니다.
수열은 주사위 전개도에 숫자들이 쓰여있었는데, 규칙은 대부분 마주보는 면끼리의 합이 같다던지, 두개를 더한 수가 몇배수로 커진다던지 하는 규칙이었습니다. 3번 넘어가서는 전개도에 빈칸이 많아져서 넘기고 풀었습니다.
그나마 자료해석이 평이하게 풀렸습니다.
-도형추리:
이렇게 생긴 애들이 한 문제에 세 개가 나옵니다. 보기로. 1->2->3 이렇게 규칙이 있는데요. 규칙에는 공통규칙과 개별규칙이 있어요. 공통규칙은 큰 네모 전체에 적용되는 규칙이고, 개별 규칙은 한 행이나 열 단위로 적용되는 규칙이에요. 처음에 감을 못 잡아서 하나하나 비교하면서 풀다가 5분남았는데 7문제 정도 남았길래 보기 두개 남기는 스킬 써서 찍었어요. 그래도 3문제는 아예 못 봤습니다…
규칙에는 이동, 회전, 대칭, 색 변화 등등 다 있었습니다.
-도식적 추리: 2차선 도로가 있고, 각 길에서 도형이 두개가 출발을 하고 교차로(사거리)에 표지판이 있어요
대충 이렇게 생긴 애들이에요. 얘네들 출발선을 도로 2차선에 각각 맞게끔 돌려서 고대로 움직여서 끝에 A,B 박스에 어떤 모양이 몇 개나 들어갈지 보기에서 고르는 문제였습니다. 이날 푼거 중에 젤 쉬워서 무난하게 풀었습니다.
삼성전자
필기(인적성) 전형에 대해서
2019.07.07
SK는 떨어졌으니 할 말이 없지만, 삼성이나 LG에 합했을 때의 경험을 생각해보면, 제 주관적인 입장은 최대한 많이 보고 많이 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에서)
저는 처음 인적성 공부할 때가 삼전 인턴 때 GSAT 본거였습니다. 당시 10일 정도로 시간이 많지 않아서 유형부터 익힐 생각은 애초에 하지 못했구요, 학교에서 빌려주는 책의 모의고사 다 복사해서 풀고, 학교에서 신청 받아서 해준 강의를 통해 받은 책 다 풀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총 10일 동안 하루에 모의고사 2회씩 풀고 오답노트 했습니다. (시험공부 일체 안하고 GSAT공부만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할 것 같아서 적어보자면, GSAT 두 번 실제로 봤을 때, 두 번 다 빈 칸 거의없이 풀고 왔습니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투자했다면 답을 무조건 체크하는 성격이라서 애매하면 다 찍고 넘어갔습니다.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은 학교에서 해주는 강의나 인터넷 강의 같은 거 딱 두 번 정도 들으시는 거 추천 드릴게요. 진짜 수리나 추리 같은 부분은 알려주시는 꿀팁 같은게 굉장히 많아서 유용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언어
언어는 조금 쉬운 수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따로 어법이나 문법집을 공부한 적은 한 번 두 없구요. 최대한 많이 풀어보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수리
수리는 한 번 맨머리로 모의고사 경험해보고 강의 통해서 꿀팁 얻은 후 다시 모의고사 경험해보면 다르실 겁니다. 빨리 계산하는 법이 연습하면 도움이 많이 되고, LG화학 같은 경우, 수열은 많이 볼수록 패턴이 익숙해 져서 조금 더 쉬워집니다. (수열은 어중간하게 많이 보면 더 헷갈리니까 엄청 많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보시는 거 추천 드립니다.)
자료해석은 보기 1번부터 보기 / 5번부터 보기 / 랜덤으로 보기 다 해봤는데, 종합적으로 내린 결론은 <5번부터 보기+복잡하고 귀찮은 계산은 넘어가기> 입니다. 이렇게 푸는게 그나마 제일 빨리 풀리는 것 같아요.
-추리
추리 중 삼단논법은 처음에 학교에서 해주는 강의 듣고 꿀팁(공식) 잘 썼는데요. 요즘은 삼성 삼단논법이 굉장히 꼬아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강의 듣고 공식 같은 거 이용해서 풀어보시는 거에 익숙해지신 다음에 어려운 문제들은 벤다이어그램 빨리 그리는 거에 익숙해진 다음 풀면 개당 30초 정도에 마무리 할 수 있을 겁니다. (강의 들으면 많은 선생님들이 벤다이어그램 그리면 시간 모자라다 하는데, 많이 풀다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벤다이어그램이 훨씬 편하고 속이 뻥 뚫립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언어추리(?)논리추리(?)(맞나요? 보기 막 주어지고 까다로운 문제)는 아무리 많이 해도 실력이 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풀다보면 본인이 쉽게 푸는 유형이 정리 될 겁니다. 그러면 그 문제부터 풀거나 하는 꼼수가 생길 것입니다. 또한, 그 뒤에는 주어진 보기가 가장 많은 문제를 먼저 풉니다.
그 문제들 중에서 어떤 보기를 먼저 보냐는, 보기에도 조건이 주어진 보기를 먼저 봅니다.
-시각적 사고
시각적 사고는 주사위나 도형 보는 감각이 좀 타고나야 하는 것 같습니다. 어려워하는 친구들은 계속 어려워 하더라구요.
삼성전자
신중함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19.07.05
시험장에 불참하는 사람이 정말 적고 긴장되는 분위기라서 차분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언어에서 부족하신 분들은 긴장이 되는 상황에서 글이 잘 안 읽힐 수 있는데 차분함을 유지한 채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하반기에는 언어가 어려웠는데 저는 언어가 부족한 사람이라서 차분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빨리 풀려고 하다가 오히려 많이 못풀었던 것 같습니다.
수리와 추리는 난이도가 기존 문제집에서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수리는 계산이 틀리지 않게 푸는 것이 중요하고, 추리는 어떻게 풀어야 빠르게 풀지 고민하는게 중요한 듯합니다.
시각은 종이접기가 많았던 것 같은데 많이 연습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사트를 찍는 사람도 있다고는 들었지만, 시험시작 전 방송에서 찍지 말라는 안내방송이 나오기 때문에 저는 찍지 않았습니다. 많이 못푸는 사람은 찍는 다는 말도 있긴 하던데, 저는 그냥 불안해서 찍지 않고 정답률을 높이는 방안을 선택했습니다. 다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이번에 유형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2019.07.03
2019 상반기 CJ 인적성 정말 어려웠습니다.
저는 서류 합격할 줄 모르고 준비 안하고 있다가 서류 통과 결과 난 뒤에 부랴부랴 문제집 2권 사서 푼 케이스인데요.
오히려 그래서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ㅋㅋ... (CJ 하나만 바라보고 인적성 올인하시는 분들도 계셨을텐데 진짜 너무하다 싶었어요)
원래는 4가지 유형이 다 섞여있는 형태로 짧은 시간에 많이, 정확하게 푸는 그런 유형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2교시로 나눠서 4영역을 2개씩 나눠서 봤어요.
수리영역은 나름대로 수월하게 풀만했고.. 나머지는.. ㅋㅋ 정말 마음 비우고 풀었어요. 대신 찍진 않았어요!
언어파트도 정말 난이도 높구나 생각했는데 제일 하이라이트는 도형이었어요.
원래 유형은 블럭이었는데 그런거 하나도 없고 다 큐브돌리기 문제였어요. 저는 난생처음 풀어보는 유형이라 당황스러웠는데 앞에 6문제 정도는 나름대로 풀만 한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문제 다 풀고 나면 쉬는시간 10~20분 정도 주고 적성 검사합니다. 적성검사만 1시간이 걸렸어요.
1시쯤 시작했는데 시험이 끝나고 나니까 노을이 지고 있었어요... (약 6시간 소요...)ㅋㅋㅋ
시험이 끝나고 나서 CJ 계열사에서 만든 과일 착즙 주스 나눠줬습니다.
호텔신라
시간 분배 연습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2019.07.03
1. 서류
삼성은 서류는 잘 통과되고, 인적성에서 많이 거른다는 소문 한번쯤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 상반기때는 그 말이 맞는지 의문일 정도로 주변에 서류탈 하신 분들이 많았어요ㅠ
서류도 준비 잘 하셔야할 것 같아요.
2. 인적성
저는 인적성 준비를 한 3~4개월 했습니다. 문제집은 시중에 나와있는 GSAT 문제집 다 풀고 좋은 문제집의 경우는 3번씩 풀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 할 때는 문제 푸는 속도도 느리고 어떤 문제에 시간을 들여야할 지 파악이 잘 안돼서 모의 점수가 정말 안나왔었어요.
그런데 계속 하다보니 요령도 생기고, 점수도 오르더라고요 ㅎㅎ
근데 아무래도 GSAT이 범위가 정해져 있는 시험도 아니고 지식을 쌓아야 풀 수 있는? 그런 문제들도 아니라서 문제집을 풀면서 문제를 통해 내가 정보를 얻는다는 개념으로 공부하기 보다는, 시간 줄이기 + 나한테 맞는 유형 찾기 정도에 포커스를 맞추고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시험장에 가시면 감독관이 2분 들어오시는데 실무자이신 것 같았어요. 수험생들 긴장 풀어주시려고 농담도 해주시고 분위기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번 GSAT 난이도는 정말 높았어요. 시중 문제집보다 체감 난이도가 훨씬 높았던 것 같아요 ㅠㅠ
모르는 건 절대 찍지 말고 과감히 넘기고, 내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문제에 투자하는 편이 훨씬 현명한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론 인적성 합격하고, 면접에서 탈락 했지만 ㅠ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대신증권
하다보면 합격해요
2019.06.28
취업준비라는 것은 결국에는 길고긴 마라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서류를 쓰는 족족 탈락했습니다. 처음에 9개 기업을 연속으로 탈락하고 나서는 진짜 자소서 컨설팅을 받아야하나 생각도 많이 했고, 취업은 나의 길이 아닌가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탈락하면 왜 탈락했는가에 대해 분석하고 다시 자소서를 쓰다보니깐 결국에는 2018년 하반기 43개 자소서중 20개가 합격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이처럼 서류는 쓰다보면 붙는 거 같아서 무조건 많이 쓰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그 다음 인적성 같은 경우에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유형이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하나를 합격할 정도로 파게되면 다른 인적성은 다 붙는 거 같습니다. 실제로 저는 인적성에서는 거의 탈락하지 않았습니다.
다음의 면접은 무조건 연습이 중요합니다. 처음 면접볼떄 연습을 전혀 하지 않아서 막말해서 탈락했는데, 그 이후로 연습하고 가게 되니깐 확실히 더 말도 잘하고 좋은 대답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에너지 공기업
2019.06.24
2019 상반기 석유공사 1차 시험의 난이도는
전공은 난이도-상, NCS 난이도 - 하
로 출제됐습니다.
전공은 80문제 총 100분
NCS는 50문제 총 60분으로 진행됐으며
전공시험은 범위가 엄청 넓게 출제됐고, 지엽적으로 출제됐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NCS는 50문제 60분이라서 겁을 먹었지만, 막상 풀어보니 시간이 남을 정도로
꽤 쉽게 출제 됐습니다.
대부분의 에너지 공기업은 전공 통합형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전공 내용을 확실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학/회계학/경영학/행정학 네개의 전공 중에서
자신이 학부때 전공을 했거나, 아니면 자신있는 전공 1-2개를 중심으로 잡고
나머지 전공은 부수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경대 및 인문대학 학생들의 경우에는
사무직군이 모집회사별로 상이하기는 하지만
대부분 1명에서 5명이내의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전공 시험 점수가 월등하게 높지 않다면 선발이 거의 불가능한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한국석유공사의 경우 1차시험이 전공+NCS로 치뤄지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하므로 공채시즌 적어도 3개월 전부터는 전공은 1회독을 해야하고
NCS는 기본서 3-4권을 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NCS는 모듈형과 PSAT형으로 출제되는데, PSAT형의 경우에는 기본 이상의 독해력이 필요하고
시간내에 일정량 이상 푸는 연습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풀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NCS 기본서 이외에도 GSAT을 비롯한
일반 대기업 모듈형 문제집을 풀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서 시간이 남는다면 PSAT 기출을 5개년 정도는 돌려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장은 그날 겹치는 시험에 따라서 결시가 많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데
결시는 큰 영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무직군은 워낙 뽑는 인원이 소수인데다가
정말 대괴수들의 경쟁이기때문에 눈치싸움이 크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준비가 됐고, 경쟁을 이겨나갈 수 있는지가 중요하지
경쟁률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반기에서 1-2점차이로 떨어져보기도 하고, 큰 점수차로 떨어져보기도 했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경쟁에서 뒤쳐지더라도 그걸 참고 이겨낼 수 있는 정신력인거 같습니다.
회사별로 사무직은 1차시험에서 10명내외를 선발하게 되는데, 자신이 그 안에 들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큰 낙심 없이 결과를 인정할 수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