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NCS는 시간 안배를 잘 해야 합니다. 저는 10월 9일에 생애 처음으로 NCS라는 시험을 치렀습니다. 시험 2주 전에 모 학원에서 NCS 특강 수업을 겉핥기 식으로 들었습니다. 당시 서울교통공사는 문제 유형이 쉽지만 시간이 부족할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문제 유형이 쉽다는 말에 안일하게 대비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문제 유형 자체는 평이할 지 몰라도 시간이 정말 부족합니다. 한 문항 당 1분을 넘겨서는 안 되며 어려운 문제들도 섞여 있기 때문에 거기서 시간을 잡아먹는다면 뒷부분에 평이한 문제까지 놓쳐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시간 안배를 잘 해두기를 권해드립니다. 시간 안배를 하는 팁을 드리자면 문제를 앞부분에서 뒷부분으로 순서대로 풀지 않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1번부터 순서대로 풀게 되면 중간에 어려운 문제에서 막히기 시작하면서 연쇄적으로 놓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시험지를 받자마자 빠르게 앞부터 뒤까지 살핀 다음(10초 이내) 앞 두 페이지와 끝에서 두 페이지를 먼저 풀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 후 앞에서 세 번째부터 다섯 번째까지, 뒤에서 세 번째부터 다섯 번째까지 페이지를 풀 것을 권해드리며 그 후에 중간 부분은 순서대로 풀되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무조건 건너 뛰고 다음 문제부터 풀어야 합니다. 그 후에 시간이 남으면 건너뛰었던 문제들을 풀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삼성 GSAT 시험은 오답에 대한 감점이 있는 반면, 서울교통공사 NCS는 오답에 대한 감점이 없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나 시간이 없어서 못 푼 문제는 찍어도 아무런 불이익이 없습니다.
저는 공기업에 대한 준비는 서울교통공사를 먼저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행착오가 많았고 카더라 통신에 많이 휩쓸렸던 것 같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서류 작성 항목이 굉장히 많지만 서류를 적/부로 판단을 하기 때문에 당락을 가를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자소서 기반으로 면접 질문이 날카롭게 나오기 때문에 면접까지 고려를 하고 서류를 작성할 것을 권해드리며 NCS 시험 준비를 1년 이상 철저히 하실 것을 권합니다.
롯데캐피탈
KCC
GS칼텍스
한국수자원공사
NCS 총 40문제였고 전공은 30문제였습니다
각각 40분, 30분이었고요
쉬는시간 없이 진행됐습니다
전공에선 메츨러의 역설이 답인 문제가 기억납니당
몇 개 헷갈리는게 있었지만, 경제학전공이거나 공부하셨던 분은 아마 다 잘푸셨을 것 같아요
NCS는 잘, 많이 못풀어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한국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 시험은 NCS 유형과 전공 필기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NCS 유형은 PSAT 문제를 변형한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고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무난하게 할 정도였습니다. 문돌이라서 글 읽는 거는 금방 읽는데 자료해석 쪽은 엄청 약했는데, 고시 경험이 있는 친구는 오히려 반대로 자료해석이 쉬웠다고 해서 PSAT으로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NCS는 쉬운 편은아니었으므로 연습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공 필기 같은 경우에는 경영직렬을 선택해서 보았는데 회계의 경우에는 진짜 마이너한 주제의 끝판왕이었습니다. 연결 문제에서 연결현금흐름표를 구하라는 문제가 나와서(선택 문제 풀이였음에도), 진짜 작정했구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재무관리는 거의 놓다싶이 해서 가봤는데, 가장 어렵다던 옵션 쪽은 안나오고, 국제재무관리라든지 또 마이너한 주제에서 어렵게 나온 거 같습니다. 특이한 점은 서술형이 정말 많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도출하는 것을 넘어서, 그 이유까지 서술하라고 나와서 많이 당황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 자체를 맞추는 것도 어려운 편이라서..그 이유까지 서술하라고 나와서 많이 당황했었습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모듈보다는 피셋형 문제
적부기업인데도 결시율 거의 없었음
생각보다 문제난이도가 쉬웠음
시간이 부족하다고는 못 느꼈고 지문이 대체로 길었음
NCS 공부를 안한 마지막 필기시험이었는데도 필기컷 근처였던 것을 보면
난이도는 낮은편 결과도 빠르게 알려줌
한국조폐공사
이번 2020하반기 조폐공사는 100분
80문제로 진행되었고 휴노형으로 나온다고 해서 문제집 사서 준비했습니다.의사소통, 문제해결, 자원관리, 응용수리 네가지 영역에 파트가 통으로 쉬는시간 없이 풀어야했습니다. 문제를
풀다보니 SMART기법 같은 모듈형개념도 좀 보였는데 모듈형 준비 안하고 풀어도 무리없었습니다.
일단 의사소통에서 한자어휘를 많이 물어본다고 했는데 하반기에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고 그냥 어휘 물어보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또 제 기억으로는 어법도 안 나왔습니다.
응수는 딱히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쉬웠던 편이고 자료해석은 난이도가 섞여있었고 문제해결은 참거짓 문제 여러 개가 나왔고 평이하게 풀만한 문제들로 이뤄져있었습니다.
상반기는 쉬워서 시간이 여유로웠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하반기는 그정도는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또 Ncs와 달리 인성검사는 시험일에 같이 치지않았습니다. 2일 뒤에 24시간동안 온라인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질문내용은 한전이랑 완전 비슷한 내용이었습니다.
한국남동발전
우선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는 인성검사를 오프라인에서 실시하게 되구요.
1교시는 인성검사 50분 간 450문항을 풀면 됩니다. YES or NO 2지선다형이었구요.
20분 간 쉬는시간 이후(화장실만 이용 가능), 2교시는 NCS-전공필기를 각각 보게 됩니다.
NCS는 45분 간 45문항을 풀면 되고, 범위는 의-문-자입니다. 각 유형별 제한시간은 없고,
그냥 45분 간 NCS 45문항을 모두 풀기면 하면 됩니다.
이후 답안지 교체하고 55분 간 60문항의 전공문제를 풀게 됩니다.
기계직의 경우 열역학-기계설계-유체역학-재료역학 순이었구요.
각각 15문항씩이었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10시까지 입실이었고 책상과 의자는 다른 곳보다 불편했습니다.
1교시는 NCS 80문항 80분이었고 생각보다 많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참 거짓문제, 명제문제, 길찾기 문제, 순서 맟추기 문제 등 문제해결능력에 나올법한 문제들이 은근 많았고
쉬운 문제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갈수록 문제가 쉬워서 앞에서부터 풀다보면 시간이 부족했을 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2교시는 행정학 40문항, 40분이었고 행정학원론 중심으로 골고루 나왔던거 같습니다. 제가 행정학 전공자도 아니고 많이 공부를 안하고 가서 난해했고, 처음 보는 개념이나 선지들도 많아서 푸는데 많이 애를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