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2010년 5월 15일에 있었던 LS전선 구매분야 인적성 검사 후기입니다.
내방역 근처 선빌딩 3층 ORP연구소에서 쳤습니다. 전 인적성검사 3일전부터 에듀스에서 LS전선 모의고사를 열심히 풀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웬걸..... 전혀 다른 유형의 문제가 나오는 겁니다. 전 상경계열이라 언어영역,수리영역 이렇게 2개만 나올줄 알았는데
무려 5개의 검사가 있었습니다. 언어추리,자료해석,공간지각,언어이해,상식. 이렇게 5개 영역이었구요. 각 영역별 30문제씩 총 150문제였습니다.
첫번째 언어추리는 예를들어 a,b,c,d,e 의 5명이 있고, a는 b보다 키가 크다. d는 e와 c보다 키가 크지 않다. 등등 이런 조건을 주고, 보기 1번부터 4번 중에 다음중 틀린것은? 이런 문제 였습니다. 상당히 시간이 모자라서 10문제정도 찍은거 같네요.
두번째 자료해석은 자료를 주어주고 간단한 덧셈 뺄셈을 이용해서 계산을 하는 문제였는데 이것 역시 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세번째 공간지각은 여러개의 정육면체로 이어진 블럭을 보여주고 그것을 임의대로 분해해서 하나의 블럭을 보여준다음 분해된 나머지 블럭을 찾는 문제와 완성된 도형을 보여주고 전개도를 찾는 문제였습니다. 상경계열이라서 당연히 이런건 안나올줄 알았는데..... 거의 다 찍고 넘어갔습니다.
네번째 언어이해는 그나마 쉬운편이었는데요. 수능의 언어영역 생각하시면 거의 흡사할겁니다. 한두개의 문단을 주고 그 글의 주제를 찾거나 문단의 흐름에 맞지 않는 문장 찾기, 문장의 연결사(그러나,그래서,그리고 등등)찾기 문제였습니다. 이 영역은 그나마 주어진 시간에 문제를 다 풀수 있었습니다.
다섯번째 상식은 30문제를 10분에 다 풀어야 하는데요. 시사,경제,스포츠 등등 아주 다양한 곳에서 문제를 출제 했더군요. 기억나는 한 문제는 '북한에서 미국까지 발사할수 있는 미사일 이름은?' 이었습니다. 막연하게 대포동미사일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대포동 1호인지 2호인지 몰라서 이것 역시 찍었네요.
각 영역별 검사시간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요. 마지막 상식은 10분이었고, 나머지는 15~20분 정도였습니다. 시간이 엄청 모자라니 아마 다 푸시는 분들은 없었을 거에요.
적성검사가 끝나면 인성검사를 치는데요. 인성검사는 총 200문제였고 Y 나 N을 고르는 문제였습니다.
에듀스 모의고사 풀고 자신만만하게 갔었는데 유형이 완전 확 달라져서 정말 당황했습니다. 에듀스 측에서 제 후기를 보시고 새로 바뀐 유형으로 모의고사를 만드셨으면 좋겠네요.
LG전자
5월 13일 LG화학 1차 면접을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아침 9시 30분부터 11시 20분 경까지 인적성 시험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LG CAT를 보기 전에 에듀스에서 제공하는 모의고사를 사서 한 번 풀어보고
확실히 틀린 것은 정리를 한 후에 인적성 시험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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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타워 지하 강당에서 지원자를 다 모아놓고 한 칸씩 띄워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분위기는 그냥 간단한 시험 본다는 분위기로 임하였던 것 같습니다.
남자 지원자 같은 경우는 정장 마이를 탈의해도 좋다고 배려해주셨고, 싸인펜도 나눠줍니다.
다 아시다시피 시간 제한이 무척 짧기 때문에 모두들 정신없이 풀었습니다.
순서는 모두 아시다시피 밑에 순서입니다.
1.언어능력 => 2.수리능력 => 3.추리능력 => 4.공간지각능력 => 5.판단분석력 => 6.직무종합상식
시험 본지가 꽤 되어서 정확한 기출문제가 기억나진 않습니다.
1. 언어능력 같은 경우는 한자 독음 같은 것은 다 달아져 있어서 잘 고르는 것이 관건입니다.
평소에 언어쪽으로 준비를 하셔야겠지요?
2. 수리, 추리, 공간 지각능력 다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없습니다. 에듀스에 나온 모의 문제랑 유형 거의 비슷합니다.
공간 지각은 회전시키는 문제 도형 전개도 조립 후 문제등 많이 있는데 아무래도 쉬운 것 부터 골라서 푸시길 바랍니다.
3. 판단분석력은..역이 대우 관계를 잘 파악하셔야할 듯 싶습니다. 부정이 뭔지도 알아야겠구요. 중학생 내용이지만
오래 되서 까먹으신 분들 꼭 공부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4. 직무종합상식 .. 의외로 이 파트가 시간이 가장 부족한 것 같습니다. 지문이 짧은 것부터 보시길 바랍니다.
=>이를 본 종합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에듀스 모의고사 풀어보시고 LG CAT 기출문제도 꼭 풀어보셔서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지문이 나와 있는 문제 같은 경우는 속독이 되지 않는 이상 짧고 쉬워보이는 문제부터 고르시고 푸시길 바랍니다.
수리, 추리 등등 모든 문제의 관건은 쉬운 문제를 빨리 찾고 얼마나 정확히 빨리 푸느냐입니다.
어려운 문제에 목 메지 마세요. 감독관님도 말씀해주실겁니다. 어려운 문제가 배점이 좀 더 높지만 그거 풀다가
쉬운 거 두 개 놓치는 것이 손해라고 말입니다. 준비는 모든 인적성 준비 하듯이 문제 많이 풀어보시는 것이 정답일 듯
싶습니다!! ^^ 모두들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저의 객관적인 판단은 에듀스보다 제가 이번에 본 LG CAT가 조금 더 쉬운 것 같았습니다!! 참고하세요~
CJ제일제당
저는 2010년 CJ제일제당 마케팅 직무 하계인턴에 지원하였고,
인적성(CAT,BJI)은 5월 9일 코엑스에서 오전 8시 50분에 보았습니다.
CJ인적성은 보통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하는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이 많을텐데 코엑스가 워낙 넓어 찾아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출발하시는 게 좋습니다. 8시 50분에 입장시작하고 입장완료되면 가차없이 문 닫더라구요.
차를 운전해서 가실거라면, 북문으로 들어가셔서 GATE4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봉은사쪽)
전 차를 가지고 갔는데요.
1시간 정도 일찍 도착해서, 차에서 시간을 재고 모의고사 하나를 풀어 봤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정신도 멍한 상태고 긴장도 더 할겸 ,
조금 일찍 도착하셔서 모의고사 한 회 풀어보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특히 CAT는 50문제를 13분 30초안에 풀어야 하니까 시간집중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인적성 준비.
저 같은 경우는 인적성 보기 전날 모의고사 몇 회 풀어본 게 다였는데요.
시간관리, 유형파악, 자주 나오는 공식 암기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13분 30초 타이머 해놓고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많이 했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유형은 모의고사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구요. 자주 나오는 유형을 많이 풀어보시면 시험 때 익숙해서인지 쉽게 풀립니다.
모의고사보다는 난이도가 쉽습니다.
수리는 1달러=100센트, 거리=시간*속력 같은 기본 공식을 암기해두세요.
그리고,
모의고사는 문제 사이에 공백이 많지만 실제 인적성에서는 50문제가 왼쪽오른쪽 바닥에 빽빽하게 있습니다.
한 문제 푸실때마다 문제지 오른쪽에 OMR놓고 마킹하시길 추천합니다.
가뜩이나 시간도 부족한데 따로 마킹하면 실수도 하게 되고, 문제풀다 마킹도 다 못하고 허무하게 나와버리는 경우를 봤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시계 볼 겨를도 없이 진행하시는 분이 "준비-시작"하시는 소리 듣자마자 정신없이 쭉 풀었습니다.
수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 빨리 언어문제나 5초 안에 해결되는 문제 푼 다음 계산문제 푸시는 것도 요령인 것 같습니다.
13분 30초 정말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한 문제도 놓치지 않고 다 맞추겠다는 일념으로 온 정신력을 집중해 빠르게 풀어나가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문제 난이도는 중학교 수준만 되면 거의 해결 가능한 것들이었거든요.
BJI와 직무성향검사는 25분 주어지고 같이 풀게 되구요.
BJI가 까다로웠습니다. 전 가능한 제 성격에 맞춰서 일관성 있게 풀었습니다.
CJ가치 6가지와 인재상을 염두에 두고 푸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 무난히 인적성 통과하시고 CJ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화시스템
대구의 안심중학교에서 한화테크엠 인적성검사를 치뤘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반야월에서 내려서 게이트를 나오자 한화HAT시험 장소에 대한 게시물이 걸려있어
어렵지 않게 시험장소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응시자들을 배려한 모습에 조금은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시험장소 주위를 둘러보니 주위는 시골을 연상케하는 조용한 분위기에
오후시간인데도 돌아다니는 사람이라곤 시험 응시자 밖에 없었습니다.
주위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떼우려 했지만, 편의점을 비롯해 식당이라곤 보이지 않았습니다.ㅠ
그렇게 해서 점심을 굶고 시험을 치루었습니다.
제가 시험을 본 안심중학교는 시골분교의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운동장에 잔디가 깔리고
농구코트도 우레탄으로 되어있는 듯 체육시설은 좋아보였습니다.
교실에 들어가 자리에 앉았는데 중학교교실이라 그런지 책상이랑 의자가 너무 작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겨우 자리에 앉아 준비를 하는데 에어컨을 너무 빵빵하게 틀어서 약간은 춥더군요. ㅎ
1교시 언어력 테스트
에듀스모의고사와 난이도는 비슷했지만,
한 문제에 대한 지문이 너무 길고 한 지문에 하나뿐인 문제들이 많아 시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에듀스모의고사를 풀 때는 다 풀고 3분가량 시간이 남았었지만,
실제시험에서는 다섯 문제 정도는 못 풀고 찍지 않고 그냥 비웠습니다.
2교시 자료해석 테스트
에듀스모의고사에 비해 약간 어려웠습니다.
한 문제에 대한 지문이 긴 것도 있었지만, 답이 주로 뒷 쪽에 배치되어 있고
ㅇㅇ하는 추세이다 라는 확실하지 않은 문제들이 많아
문제를 끝까지 봐야하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게다가 그래프 중에 관련 없는 것을 고르는 경우에는
에듀스모의고사 같은 경우 제목만 봐도 바로 골라낼 수 있는 문제들이 대부분이었던 반면,
실제시험에서는 각각의 경우를 다 봐야하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시간도 부족했고, 어려운 문제도 포함되어 대략 5문제 정도 못 풀어서 마킹하지 않고 비웠습니다.
3교시 공간추리 테스트
에듀스모의고사에 비해 쉬운 문제도 있었고 어려운 문제도 있었습니다.
모의고사에서 너무 어려운 문제들이 많아서 1~15번까지는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15번 이후의 문제는 답이 없는 경우도 존재하고 모의고사만큼 어려운 문제도 많았습니다.
결국 어려운 문제나 답이 없는 문제는 풀지 않고 7문제 정도 마킹을 안했습니다.
그러나 모의고사 때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에 비해 시간은 적당했다고 생각됩니다.
제일 뒤에 앉아서 답안지 제출할 때 봤는데~
일부 사람들 중에는 25문제인데 30번까지 마킹한 사람도 몇 명 있더군요. ㅋㅋㅋ
시험성적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래도 이런 실수는 안하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10분간의 휴식을 가지고..
4교시 상황판단력 테스트
40분 동안에 각 5개의 지문 중에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Most와
가장 어울리지 않는 Least를 하나씩 고르는 문제가 42문제 출제되었습니다.
이번 HAT는 모든 내용들이 일반적인 상황판단에서와 같은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옳고 그름이 확실히 판별되는 그런 문제들이 아닌,
모든 문항들이 사람들마다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되는 문제들만 나와서
Most를 고르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딱히 Least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없어 Least를 고르는데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 고민을 하느라 생각보다 시간이 빠듯하게 진행되어 겨우 다 풀 수 있었습니다.
5교시 인성검사
40분 동안에 각 4문항씩 총 60세트의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문제유형은 DCAT에서와 똑같았습니다.
각 4개의 문항에서 그렇지않다에서 그렇다는 것을 1~5까지 판단해서 마킹하고
각 세트 당 Most 하나와 Least 하나를 마킹하는 것이었습니다.
어차피 인성이라 자신의 평소 생각을 그대로 마킹하면 되는 것이라 어렵지 않았고,
오래 생각하지 않는다면 시간 또한 충분했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이번 HAT는 에듀스모의고사와 비교했을 때 모의고사 때는 대부분의 영역에서 시간이 남았지만,
대체로 지문들이 길고 간혹 어려운 문제들이 몇 개 포함되어 시간이 부족했기에 전체적으로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대우건설
두산전자 생산 지원했습니다.
이공계이구요. 장소는 코엑스에서 쳤습니다.
비공개 채용이라 이공계만 따지면 40명 정도 왔습니다.
이날 인적성은 한자 시험은 없었고,
언어, 수리해석, 기계, 공간 추리, 인적성 시험으로 치뤄졌습니다.
1. 언어
평이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10문제 정도 못 풀었구요.
에듀스나 일반 문제집에 나오는 문제와 비슷했습니다. 지문이 조금 길어서 고생을 했는데요.
지문을 읽고 주제를 찾고 사실여부 묻는 것 나왔습니다.
그리고 각 문장들 사이에 관계를 묻는 문제가 많이 나왔으니 다음에 준비 잘하시구요.
2. 수리해석
수리해석 역시 시간만 충분하면 풀수 있을 것 같은데 시간이 문제였습니다.
표를 주고 무조건 풀어야 합니다. 매년 변화 추이 분석, 몇 % 증가, 감소 분석
표를 보시고 분석하는 연습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3. 기계
어떻게 보면 제일 쉬운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간 내에 다 풀었구요.
일반적인 물리법칙과 과학적인 직감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4. 공간추리
정말 처음보는 유형이였습니다. 전개도를 펴 놓고 앞면, 윗면, 옆면에 알맞은 그림 넣어두고
회전하면서 붙일 수도 있구요. 그림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풀어야 합니다.
저는 그냥 시간이 부족해서 정말 직감으로 풀었습니다. 전개도 연습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5. 인적성
두산 DBS 통과하셨다면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은데 저는 그냥 솔직하게 했습니다.
지금은 담담하네요. 좋은 결과 기대해야죠.
삼성전자
제가 SSAT를 따로 공부하고 준비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에듀스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를 한번 풀고, 에듀스의 SSAT 대비 자료를 모두 다운받아서 달달 외워갔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SSAT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 대학생활동안 꾸준한 과외를 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과외를 통해서 항상 기초적인 수학, 과학 공부를 끊임없이 했던게 수리영역 및 추리영역에서 좋은 효과를 보았습니다.
언어영역은 원래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서 고등학생때 부터 자신있던 영역이었습니다.
저의 가장 큰 고민은 한자 문제였는데 에듀스에 있는 동의어, 반의어, 사자성어 자료를 모두 외웠더니 무리없이 풀 수 있었습니다.
에듀스 모의고사랑 실제 ssat랑 다른 점은 언어영역에서 한자의 한글발음이 제공되지 않는 것입니다.
처음에 당황했지만,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한자음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언어,수리,추리 영역은 거의 영역당 5문제 이내로 틀린 것 같습니다.
상식영역은 이공계이다보니 과학상식에 많은 투자를 했고, 일반 상식은 매일 신문을 봐왔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습니다.
다만 상식영역은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70%정도밖에 못 풀었습니다.
모든 영역에서 모르거나 풀지 못한 문제는 찍지 않고 그냥 내비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성검사는 정말 에듀스 모의고사랑 90%이상 똑같이 나왔습니다.
에듀스모의고사에서 합격자들의 통계적인 답변을 보고 일관되게 풀었습니다.
오랜만에 수능을 보는 느낌이었고, 에듀스 모의고사를 꼭 풀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화시스템
일단 언어력 부터 말하자면 총 30문제이고 35분간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1. 문제 유형은 에듀스모의고사와 비슷했습니다.
2. 1번은 긴 독해문장이였지만 1문제짜리였습니다.
3. 문장순서 맞추기 문제도 있었고, 주로 핵심주제 찾는것이나 사실확인 문제가 많았습니다.
4. 예문에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한 문장이 주어졌습니다.
5. 에듀스 문제와 같이 한자성어 찾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자료해석
1.에듀스 모의고사와 약간 방식이 틀렸습니다. 그래프나 표가 주어 지는 것은 비슷했으나 보기에는 ㄱ.ㄴ.ㄷ.ㄹ.ㅁ.과 같은 보기를 준후 1.ㄱㄴ 2. ㄱㄹ 3.ㄴㄷㅁ 4. ㄴ ㄷ 5. ㄷ,ㄹ 이런식의 문제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눗셈 해야 되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2. 그래프나 표는 노령화 관해서 나온것이 있었고, 우니나라 지역(서울,인천,대구,광주,경북,경남,충북,충남 등등)과 세계국가별(베트남,캄보디아,미국, 영국 등등)로 인구증가 문제관련 표가 나왔습니다.
3. 소거법을 쓰면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을것같습니다.
4. 경제관련 문제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도형추리
1. 에듀스 모의고사와 비슷한것도 있지만 다른것도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에듀스에서는 겹침과 회전 여집합, 교집합 관련 문제가 있었는데 실제 적성문제에서는 한문제도 없었습니다.
2. 주로 도형안에 도형을 그려놓고 찾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예를들면 큰사각형 안에 삼각형이 들어있고, 그 삼각형안에 원이 들어있는 방식입니다. 그런 도형이 8개 주어지고 마지막 1개를 규칙을 적용 해서 찾는 방식 입니다.
3. 대체로 에듀스 모의고사를 열심히 풀어보면 확실히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시험장 환경))
시험장은 중학교 였습니다. 서울의 행당역 3번 출구에 있는 행당 중학교 였습니다. 저는 1시간 일찍 도착하였지만, 상경계 시험이 안끝난 관계로 30분가량 기다리다가 1시쯤에 들어 갔습니다. 입실은 1시 30분까지 해야되면 2시부터 시험이 시작 됩니다.
1교시 언어력 35분에 30문제, 2교시 자료해석 35분에 25문제, 3교시 도형추리 25분에 25문제 입니다.
대체로 시간이 다 부족했습니다.
그후 10분간 휴식후 상황 판단 40분에 걸쳐 42문항 풀고, 인성검사 40분에 60문항이 주어집니다.
총 3시간 가량 시간이 걸린것같습니다.
남자분이면 10분 쉬는 시간동안 교문밖에서 담배 한대 피울 여유시간은 주어집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것 중하나가 문제지를 나눠주고 파본검사를 하는데 약 3분가량이 주어집니다.
이시간에 파본검사 대신 문제를 풀어도 됩니다. 감독관이 크게 신경을 안씁니다.
시간을 분배하기 위해서 파본 3분을 적절히 이용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한화시스템
<언어력>
순서에 상관없이 기억나는 대로 적어보자면...
1. 기행문을 읽고 보기 중 옳지 않는 내용을 고르는 것이었어요.
또 본문에서 소개한 경로를 따라갔을 때 거치게 되는 장소들 순서가 맞게 나열 된 것 고르기.
2. 이건 예제 문제로 나왔던 내용인데, 로켓의 추진 원리에 대한 본문을 일고 중심 내용 고르기.
3. 대체 에너지의 필요성과 원자력에 대한 본문... 내용은 원자력은 청정에너지이지만 파괴력을 이용하면 무기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기도 하고, 사람들의 안좋은 인식 때문에 널리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그런 내용...
4. 옛 사상가들에 대한 내용을 3개정도 소개하고 공통으로 나타내는 것 찾기.
( 에듀스에서 풀었던가... 仁을 강조한 본문이었고 답이 인간은 본래 선하다.. 이런 답이었던 것 같은데) 실제 문제는 '덕'을 강조하는 내용이었어요.
<자료해석>
1. 금융업에 종사하는 여성의 비율, 평균 근무 년수 등등의 내용이 있는 표, 그래프를 주고 보기 중 옳은 내용을 모두 고르면?
자료해석은 워낙 내용이 방대해서 잘 기억이 안나네요. 대신, 에듀스 강의에서 봤던 유형이 많이 도움됐습니다.
<공간추리>
25문제 35분.
난이도는 골고루 인 것 같아요. 쉬운 문제는 슥 보고 풀리고, 어려운건 고민좀 해야하고...
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가로, 세로 방향 어디로도 규칙성을 찾기가 애매한 문제가 있었고, 참고로 대각선 규칙은 없습니다.
문제 설명에 가로, 세로 규칙만 있다고 설명돼있었으니까요^^
거의 4시간동안 시험을 봤는데, 너무 빠듯하게 지나가서 지루함을 느낄 새도 없었네요.
다시 본다 해도 딱히 준비할 수 있는 건 없을 것 같아요. 다만, 언어와 자료해석은 속독과 함께 정독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
공간추리는 헷갈리는건 과감히 넘길 수 있어야 다른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정도...?
셰플러코리아
셰플러코리아의 직무적성검사는 크게 언어, 수리, 인성검사 3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총 시험 소요시간은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이며 계산기, 연필, 지우개 등이 모두 지급이되고
폴더에 시험지와 답안지가 끼워져서 배부됩니다.
언어는 언어추론의 형태이며 5~6줄의 단문을 읽고 일치하는것/일치하지않는것/알수없음
셋 중에 고르는 것이며 본 시험에 앞서 연습문제를 풀 수가 있고 연습문제의 답 또한 알려줍니다.
30문제를 28분안에 풀어야합니다.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아서 검토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수리는 모두 자료해석문제이며 계산기가 지급됩니다. 수리 역시 연습문제를 풀고 답을 확인할수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SSAT 수리영역 자료해석 파트와 비슷하며 20문제를 20분 안에 풀어야하는데 특이한 점은 20문제의 자료가 모두
다른 것이 아니라 중복이 된다는 점입니다. 4~5가지의 자료가 나오며 1.2.3.4번 보기 외에 5번. 알 수 없음이라는
보기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인성검사는 SSAT나 다른 기업의 직무적성검사와는 달리 4개의 문장이 주어지고 ㄱ 은 나와가까운것
ㅁ은 나와 먼것으로 답안지에 마킹하는 식입니다.
예를 들어.
1. 성격이 활발하다
2. 끈기가 있다
3. 자신감이 있다
4. 계획적이다
ㄱ - 3
ㅁ - 4
이런식으로 푸는 것이며 총 100문제이며 시간은 40분 정도가 주어집니다.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지는 않았으나 SK나 KT의 인적성 검사처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이 꼭 필요한것같습니다.
두산건설
두산 디캣 통과하고 현재 면접 준비중입니다.
언어영역은 수능언어영역과 비슷합니다. 고등학교때 문제풀듯이 문제 먼저 읽고 본문의 핵심 단락만 읽어도 충분히 풀수 있습니다. 본문이 상당히 긴 문제들도 있으니깐 시간 배분잘하시고, 속독하셔야 합니다. 평소에 책을 많으읽으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풀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수리영역은 모의고사 보다 확실히 어려웠습니다. 문제자체의 난이도는 평이하지만, 계산하기 힘든 숫자들이라서 계산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반올림해서 풀기도 애매한 숫자들이 주로 나와서 계산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리고 문제에 대한 설명이 대충되어 있어서 문제와 그래프를 빨리 이해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모의고사는 시간안에 다 풀고, 성적도 좋았지만 실전에서는 많이 못풀었습니다.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하고 가야 할거 같습니다.
기계 문제는 미리 물리학 공부를 하고 갔습니다. 제 전공이 산업공학이라서 물리, 전기와 안친합니다. 그래서 관련 책들중에서 인문수준의 책들이랑 에듀스에서 제공하는 관련자료를 보고 갔습니다. 기계/전기과 분들은 쉽게 풀수 있을 정도의 수준입니다.
공간지각 문제는 제가 느끼기에 모의고사 보다 쉬웠습니다. 육면체에 물채워서 회전하는 문제는 전혀 없었고, 도면 문제들이었습니다. 제가 본 문제집과 모의고사에는 전혀 없는 유형이었습니다만 쉽게 느껴졌습니다. 도면중에서 아예 잘못된 그림이 그려진 예시들도 있고, 있어야 하는 모양이 없는 도면들도 있습니다. 잘못된 도면들부터 제외를 하고 풀면 빠른 시간안에 풀수 있습니다.
인성문제는 일관성을 유지하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계속 제가 생각하는 제 캐릭터를 밀고 갔습니다.(보수적인 원리원칙주의자)
솔직히 인성때문에 떨어질줄 알았는데 일관성을 유지해서 인지 붙었습니다.
현재 면접 준비중입니다. 모두들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