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롯데정보통신 본사에서 진행했습니다. 특이하게도 롯데는 면접진행과 동시에 인적성이 진행되기 때문에 one-day 면접이라고도 불립니다.
롯데 인적성에서는 다른 기업과 평범했지만 특히 직무상황이 주어지는 문제와 지하철 최단환승문제 , 및 거리 , 시간등을 구하는 문제는 유형이 바뀌지 않고 매번나오는게 특이했습니다. 또한 이공계는 인문계통의 사람들과는 달리 공간지각 영역등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고 CJ의 블록결합 문제등과 매우 유사합니다.
전반적으로 시험장의 분위기는 편안했고 가시면 엔제리너스 커피와 도너츠등이 매우 많아 뱃속을 비우시고 가셔도 상관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장차림으로 인적성 시험을 본다는게 좀 불편할수도 있으니, 옷을 너무 타이트 하게 입으셨다면 벨트와 넥타이를 좀 헐렁하게 하시고 시험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은근히 이게 불편합니다. 조 대로 돌아가면서 보기 때문에 면접을 빨리본 사람들은 부담감이 훨씬 덜할것 같습니다. 찍기 가능합니다.
포스코이앤씨
저는 준비를 오랫동안 하진 않았습니다.
서류전형 합격 발표나고 길면 일주일 짧으면 이삼일정도 준비를 했는데,
운이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인적성 검사를 통과해 얼떨떨했습니다.
시험장에서 만난 친구들 중 준비를 오랫동안 한 친구들은 확실히 문제 푼 갯수나
시간관리를 확실히 잘 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떻게보면 결과적으로
저는 통과하고 그 친구들은 떨어진 시험들이 있는거보니(물론 제가 떨어지고
친구들이 붙는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적성검사는 단순히 지원자의 능력이 어느정도인지만 보기위함이라 생각이 듭니다.
다시말해 일정 기준만 넘으면 되는것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작 중요하다 생각된것은 인성검사였는데 저는 솔직하게 그냥 마음가는데로 찍었습니다
. 그냥 다른 준비없이 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탈락하면 어쩔수없이
나랑 안맞는곳인가보다 생각했습니다.
정리하자면 인적성의 준비라는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는것이 아닌것같습니다.
다만 문제푸는것에 대해 익숙해지기 위한 준비는 필요하겠지만
준비를 통해 엄청난것을 얻겠다는것은 필요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인적성 검사를 볼 기회가 오게된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긴장하지 말고 편하게 풀고 오시면 될것같습니다.
GS SHOP
gs샵의 인적성은 채용설명회에서 들은 바로, 하위 몇 %가 탈락하는 시험으로, 난이도가 쉬운 편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직접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많은 지원자에게 면접의 기회를 주려고 노력합니다.' 라고 인사담당자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즉, 인적성과 함께 면접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적성의 경우 새로운 유형을 확인한다는 차원에서 문제를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면접이 상당히 까다롭고 유형이 바뀌기 때문에 미리 스터디를 만들어 대비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언어영역은 지문을 읽고 참 거짓 알수없음을 판단하는 문제로 구성되어있는데, 헷갈리는 것이 많고 지문에 손을 댈 수 없기 때문에 까다롭습니다. 반드시 지문에 미루어 보았을때 거짓인지 알수없는지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판단해야합니다.
수리 영역도 문제지에 체크를 할 수 없게 되어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 하지만 그래프 문제와 계산문제에서 계산기 사용이 가능하므로 충분히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그만큼 문제가 복잡하게 나오기 때문에 평소에 비율과 농도, 수리 계산 등에 익숙해져야합니다.
KCC
KCC 본사에서 진행했습니다. 준비물로 연습장 한장과 연필, 지우개, 계산기 줍니다. 다른 문제집은 전혀 도움이 안되니 사지 마시길 바랍니다. 예전에 현대중공업 인적성하고 비슷한 유형입니다.
1교시 자료해석 : 표가 한군데 다 몰려있고 문제에 해당하는 표 찾아서 계산기 두드리면서 푸는겁니다. 계산기는 공학용 계산기가 아닌 슈퍼 계산기여서 연습장에 적어놓으면서 풀어야 해요.
2교시 ???? : 이거 처음 보는 유형이라 이해하기도 힘들었고 멘붕이었네요. 순서도? 같은데에 색과 모양이 변형되는 그런 문제인데 인적성 많은 기업을 본 건 아니지만 진짜 시중 그 어떤 인적성에도 없던 유형이라고 생각되네요 ㅎㅎ 겨우 반 넘겨서 풀었네요.
3교시 오류찾기 : 2교시 영역과 비슷한데 각각 문양마다 규칙이 있고, 오류가 났을 때 나오는 결과들이 있어서 마지막에 뭐가 나올지 추론? 하는게 아니라 최종 결과물 까지 가는 과정에서 어떤 부분에 오류가 있는지 오류가 있는 부분을 찾는 것입니다. 이것도 이해하는데 힘들었고 처음보는 유형이라 멘붕이었네요 ㅎㅎ 다행히 중간부터 요령을 찾아서 4문제 정도 못풀었네요..
4교시 인성 : 한 문제에 네개의 보기. 나와 가까우면 ㄱ, 멀면 ㅁ 에 체크하는 겁니다. 편안히 푸세요.
5교시 상식 : 분명 이공계 시험인데 상식은 이공계 관련된게 하나~~~도 안나왔어요. 심지어 역사도 안나오고, IT, 과학 전혀 안나왔습니다. 경제/경영만 나왔어요. 찍기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NH농협
지원 당시 체험형 인턴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준비 시간이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또한 제 스타일이 미리부터 준비하는 스타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서류 합격 발표가 난 이후에야 교재를 구매하여 준비하였습니다. 교재는 시중에 판매중인 인적성과 직무능력검사가 합쳐진 교재를 구매하여 준비하였습니다.
어느 교재가 좋냐는 질문이 있을 수 있지만, 막상 시험에서는 어떤 문제가 나올 지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제외하고는 아무 교재나 선택하여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시간상 해보지 않았지만 필기 대비 스터디를 짜서 해보는 것 또한 좋을 것 같습니다. 스터디를 짜서 기출 문제나 모의 문제집을 준비하여 시간을 재서 미리 풀어본다면 시험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교재마다 문제의 유형이나 형식들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여건이 된다면 최대한 많은 교재를 풀어보는 것 또한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이번 시험에는 합격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또 도전하여 반드시 합격을 해보고 싶습니다.
삼양사
10월 6일 서류합격 소식을 듣고 저는 당장 서점에가서 삼양그룹인적성검사 책을 샀습니다. 약 8일정도의 공부할 수 있는 기간이 있었고 저는 인적성후기를 찾아보며 어떻게 준비할지 고민해보았습니다. 삼양그룹 인적성은 금호기업의 인적성과 같은 유형이니 참고하시면 될거같습니다. 시험과목이 엄청많고 문제 수도 엄청 많은데에 비해 시간은 정말 너무 짧았습니다. 한자나 한국사 같은 경우는 인적성 점수에 큰 비중을 차지 않는다고 들었고 시간도 남을 정도로 여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적성검사는 각 과목당 5분 많게는 10분밖에 주어지지 않아 여기서 노하우가 필요한 것 같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팁은 1번부터 문제를 풀되 딱 보고 30초이내에 풀리지 않는 문제 같으면 과감히 넘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문제는 20~30문제정도인데 시간이 5분정도 밖에 없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8일동안 공부할 때, 시간을 재고 내가 자신있는 문제 유형들을 더 빠르게 풀 수 있도록 연습하였습니다. 문제가 길거나 시간이 필요로하는 문제는 그냥 풀이법만 기억하고 다시 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인성검사가 있는데 제가 볼땐 이 인성검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성 같은경우는 듣기로는 과락만 당하지 않고 평균정도만 되면 가능성이 있는데 반면 인성은 아무리 적성을 잘쳐도 인성에서 합불이 판가름 나기 때문입니다. 정직하게 인성을 평가하되 인성검사 전에 자신이 어떠한걸 좋아하고, 잘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정도는 확실히 생각을 하고 평가에 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것은 교통편입니다. 저는 부산에서 KTX를 타고 행신역에 내렸습니다. 시험장소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전시장이었습니다. 처음 가는 곳이라 12시50분까지 도착하면 되는데 행신역에 11시 40분에 내려 킨텍스까지 지하철타고 내려 도보로 가면 30분정도 걸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갔었는데 하필이면 그 시기가 지하철 파업이었습니다. 저는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고, 결국 탔지만 이대로 가면 늦겠다는 생각에 백석역에 내려서 택시를 타러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서울택시들이 많았고 일산킨텍스는 경기도라서 서울택시들은 가지 않았습니다. 지방사람들은 이점을 꼭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겨우 고양택시를 잡을 수 있었고 그때 시간은 12시 36분이었습니다. 원래 공지시간은 50분이었기 때문에 14분남았었고 택시기사님이 정말 고맙게도 빨리 가줘서 12시 59분에 전력질주하여 고사장에 도착할 수 있었고 직원분들께서 마감 1분남았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실수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며 저의 경험담을 말씀드렸습니다. 앞으로 상반기에 있는 삼양그룹 인적성에 꼭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한국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을 준비함에 있어서 1개월 이상의 대비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NCS는 시간이 매우 빠듯하기 때문에 미리 유형에 익숙해져서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을 터득해야합니다. 논술형 문제의 경우 미리 뉴스에 관심을 가지고 보면서 조금씩 자신의 의견을 A4한장의 분량으로 서술하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논술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습이 필요합니다. 스터디를 만들어서 논술을 서로 첨삭해주고 하나의 원고를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시험장에 가니 다들 자신이 그동안 썼던 논술 원고를 가져와 다시 한번 보더군요. 논술을 대비할 때 사설을 많이 참고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조심해야 할 것은 사설의 극단적인 어투에 익숙해지다보면 시험장에서도 그러한 성향이 나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업에서 출제하는 시험이기에 극단적인 표현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학용 계산기는 지참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 점 참고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전공시험은 객관식 재무관리, 객관식 경영학, 중급 재무회계 책을 보면서 중요한 이론을 익혔고 수출입은행 시험을 봤기 때문에 특히 환율부분에 집중했습니다.
저 역시 발표가 난 후에 부랴부랴 준비하려니 매우 힘들었습니다...금융 공기업을 준비하는 경우, 소위 말하는 A매치날에 모든 필기시험이 겹치기 때문에 취사선택하여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기관별로 중점적으로 내는 경영학 과목과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이죠. 시험장에 가면 논술시험은 시간이 매우 빠듯합니다. 먼저 주관식 문제를 푸는 것보다 논술 문제를 먼저 푸는 것도 시간을 아낄 수 있는 하나의 팁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 자체는 재무관리, 재무회계, 마케팅, 경영전략의 분야에서 골고루 출제되었습니다. 필기시험에서 합격하면 바로 토익 스피킹과 같은 유형의 영어 시험을 봐야합니다. 이는 영어 면접을 대체하는 절차인데, 이에 대한 준비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픽과는 다른 유형이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당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업이나 강의를 열심히 들었다면 다들 충분히 풀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두들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GS리테일
타사와 다르게 GS리테일은 적성검사가 빠지고 인성검사만 보는 기업입니다.
인성검사의 수준은 비교적 낮으나 반복적인 질문이 계속해서 나옵니다
. 그렇기 때문에 거짓으로 체크한경우 나중에 걸러질수 있기때문에
따로 노트에 필기를 하면서 하시거나 일관되게 하셔야 됩니다
. 저같은경우 자소서를 평이하게 써 떨어질줄 알고 마음편히 본것이 오히려 붙게된것같습니다.
면접날 당일날 인사담당관에게 물어보니 자기들은 원하는 인재상이 존재하고
그 안에서 어울리는 지원자를 뽑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시험은 온라인으로 보기때문에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습니다.
하지만 트래픽문제가 있을수 있느니 웬만하면 데스크탑으로 보시는게 안정적이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인적성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자소서와 비교하기때문에
자소서 내용과 인성에서 나온 인재상이 상충해야 된다고 말하셨습니다.
내년 상반기 GS리테일을 준비하신다면 인성검사와 마찬가지로 자소서 안에
자기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꼭 어필하셔서 서류 합격 하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서류합격 배수는 6~7배수 정도 되는것같습니다
효성
우선 따로 준비해놨던게 아니라 발표난 후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삼성 인적성과 연달아 있어서 많이 준비는 못했어요.
다른 기업 위주로 연습해놨어서 유형을 파악하는데만 집중했습니다.
효성은 서류에서 많이 거르는 편이라 인적성에서 합격률이 높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감독관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편하게 풀라고 조언해주셨어요.
다른 기업처럼 문제시간이 20분, 30분으로 길지 않고, 6분, 12분 정도예요.
하지만 시간에 비해 문제 수가 너무 많아서 주어진 시간 내에 정확하게 많은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관건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짧다보니 집중해서 풀기엔 좋은 것 같아요.
시험 당일에 여러 회사가 겹쳐서 결시율이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오셨더라구요.
마지막은 창의력 문제였는데 도형같은 것을 주고 생각나는 것을 다 쓰는 문제입니다.
저는 거의 14개?? 써서 낸 것 같아요. 다른 기업 인적성 연습을 좀 하셨다면 인적성 준비할 때
너무 부담 안가지시고 연습해도 될 것 같아요.
호텔신라
취업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GSAT를 응시할 것입니다.
그만큼 삼성에 많은 사람들이 지원을 하기도 하며, 서류 합격률 또한 높습니다.
저 역시 이러한 이유로 삼성의 직무적성검사를 봤습니다.
상반기에 한 차례 직무적성 검사들을 몇몇 회사에서 보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인적성 검사에 대한 공부를 시작한 것은 이번 하반기가 처음입니다.
여름 방학에 약 세 권정도의 책을 집중적으로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반복'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한 문제를 세 번 씩 풀며(총 3회 돌렸습니다)
마지막에는 문제와 풀이과정이 외워지다 싶이 하니까
언어와 추리부분은 어느 정도 희망이 보였습니다.
수리 역시 표 차트 보는 부분은 어느 정도 문제가 안되었으나 수리 문제 푸는 것과
시각적 사고는 마지막까지 극복이 안되더군요 그래도 삼성인 직무적성검사 외에
다른 자격증들과 서류를 합해서 적성 검사 여부를 판단하니까 희망을 걸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결과는 합격이었습니다! 화이팅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