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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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에듀스에서 면접자료집을 많이 읽고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면접장에 딱 들어서니 면접진행자님 왈: 에듀스 자료 보시는 분들~ 그거랑 똑같이 안나와요~ 보지마세요
하시더라구요ㅎㅎ 그래도 저는 많이 맞아 떨어졌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ㅋ
우선 영어면접, 피티면접, 역량면접으로 나뉘어지는데
영어면접은 10명정도씩 같이 움직입니다.
여타 말하기 시험과 비슷한데 평상시 실력이 그대로 드러나게 되는 시험입니다.
따라읽기, 단답형 대답하기, 이야기 줄거리 요약하기 등으로 유형이 나오고
주의하실 것은 개방된 공간에서 보기때문에 어느 한 지원자가 목소리 크게말하면
그거 거슬리고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러니 다른 지원자도 배려해서
적정선에서 말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피티면접은 우선 들어갈 사람들을 호명해주고
준비시간을 약 20분정도 줍니다.
들어가면 주제가 주어지는데 분야별로 2가지씩의 주제가 주어지고 본인이 하고싶은 주제를 선택합니다.
저는 해외영업에 지원했었고 해외시장에서 한국타이어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 한국타이어가 진출하지 않은 곳 중에 진출하면 좋을 것 같은 나라와 그 이유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진출하지 않은 나라 목록 이런건 자료로 다 나와있습니다.
면접장으로 이동하면 면접관 두분이 계시고.. 우선 먼저 앉아서 간단히 자기소개하고 시작합니다.
피티발표하고나면 질문도 이어지는데 제가 받았던 질문중에 가장 전문성있는 질문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니 어설프게 흉내내기보다는 모르는건 모른다고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진행은 약 15분 정도 됩니다.
후에 역량면접에는 제가 들어갔던 곳에는
세분의 면접관이 계셨는데 두분이 계시는 곳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역량면접이라고해서 너무 겁먹을 건 없고
살아왔던 이야기, 특별한 경험, 직무관련 경험등에 대해 물으셨습니다.
자기소개서 바탕으로 특이한 이력이나 경험은 질문하시니
이부분에 대해서 철저히 준비해가시면 별 문제 없을 듯 합니다^^
한국타이어
1차 실무진면접후기입니다.
국내영업인 만큼 남자분들이 절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집합 인원40명 중에 여자는 단 2명.
오전 7시에 집합해서 8시에 시작, 약 두시간 반정도 진행되었습니다.
1. PT면접
제일 먼저 PT면접부터 시작했습니다.
각자 준비시간 20분 정도 주고 5분간 발표하면 되는데 실무진 면접관 두 분이 계셨습니다.
주제는 영업망 구축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유통이나 경영 관련 전공자분들께 좀 유리할 것같은 주제이지만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기 때문에
관련 지식보다는 주제의 독창성이나 논리력을 더 중요시한다고 하시더군요.
발표가 끝나고 간단하게 질의와 응답하는 시간이 있었지만 압박이라기 보다는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 정도의 질문이었습니다.
2. 다음은 영어회화테스트 였습니다.
원어민과의 인터뷰 정도를 생각하고 갔으나 오산이었습니다.
opic테스트 같이 컴퓨터로 말하기 테스트를 하는 거였고
어려웠습니다. 소문으로는 네이티브를 걸러내기 위한 시험이라고 하는데
저는 오픽이나 토스도 본적 없이 처음 접해본 거라 버벅대고 나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문제유형은 토익스피킹이랑 거의 흡사한듯합니다.
원문 읽는 거, 단답 질문하기, 상황 요약하기, 의견제시하기 등이 있었습니다.
3. 역량면접
국내영업이니 좀 당당하게 어필하면 될것 같았는데
역시나 첫 질문부터 여자인데 할 수 있겠느냐 하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저는 다른 쪽에서 영업의 경험이 있으니 뽑아달라고 말씀드렸었지만 결과는..ㅎ
질문을 좀 구체적으로 보자면
어문전공이고 여자인데 왜 타이어회사의 국내 영업을 지원했는가 였습니다.
이 외에도
저의 스펙을 쭉 보시더니..(학점과 어학점수가 좀 높은 편이라서 그런지)
특기가 뭐냐고, 공부말고 잘하는 거 있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평가와 질문에 당황한 나머지 대답을 결국은 못했습니다.
이 외에도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은 무엇인지 이런 질문들을 하셨습니다.
면접 시간은 10~15분 정도 였던 것 같구요.
직무와 스펙때문에 좀 압박을 당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편안한 분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