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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후기

전체 면접후기 2,226건

  • 한국타이어

    2010년 하반기 한국타이어 후기입니다.
  • 우선 저는 에듀스에서 면접자료집을 많이 읽고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면접장에 딱 들어서니 면접진행자님 왈: 에듀스 자료 보시는 분들~ 그거랑 똑같이 안나와요~ 보지마세요

    하시더라구요ㅎㅎ 그래도 저는 많이 맞아 떨어졌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ㅋ

     

    우선 영어면접, 피티면접, 역량면접으로 나뉘어지는데

    영어면접은 10명정도씩 같이 움직입니다.

    여타 말하기 시험과 비슷한데 평상시 실력이 그대로 드러나게 되는 시험입니다.

    따라읽기, 단답형 대답하기, 이야기 줄거리 요약하기 등으로 유형이 나오고

    주의하실 것은 개방된 공간에서 보기때문에 어느 한 지원자가 목소리 크게말하면

    그거 거슬리고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러니 다른 지원자도 배려해서

    적정선에서 말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피티면접은 우선 들어갈 사람들을 호명해주고

    준비시간을 약 20분정도 줍니다.

    들어가면 주제가 주어지는데 분야별로 2가지씩의 주제가 주어지고 본인이 하고싶은 주제를 선택합니다.

    저는 해외영업에 지원했었고 해외시장에서 한국타이어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 한국타이어가 진출하지 않은 곳 중에 진출하면 좋을 것 같은 나라와 그 이유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진출하지 않은 나라 목록 이런건 자료로 다 나와있습니다.

    면접장으로 이동하면 면접관 두분이 계시고.. 우선 먼저 앉아서 간단히 자기소개하고 시작합니다.

    피티발표하고나면 질문도 이어지는데 제가 받았던 질문중에 가장 전문성있는 질문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니 어설프게 흉내내기보다는 모르는건 모른다고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진행은 약 15분 정도 됩니다.

     

    후에 역량면접에는 제가 들어갔던 곳에는

    세분의 면접관이 계셨는데 두분이 계시는 곳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역량면접이라고해서 너무 겁먹을 건 없고

    살아왔던 이야기, 특별한 경험, 직무관련 경험등에 대해 물으셨습니다.

    자기소개서 바탕으로 특이한 이력이나 경험은 질문하시니

    이부분에 대해서 철저히 준비해가시면 별 문제 없을 듯 합니다^^

     

     

  • LS엠트론

    2010년 하반기 LS엠트론 후기입니다.
  • 면접은 1, 2차로 나눠져 있는데 아쉽게도 제가 1차밖에 참석하지 못해 1차위주로 쓰겠습니다.

    여긴 면접 족보는 말할 것도 없고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어서 꽤나 고생했습니다ㅠ

    우선 저는 해외영업지원했는데

    면접관 5명, 면접자4명으로 들어갔습니다.

    해외영업인지라 들어가면 자기소개를 가장 자신있는 언어로 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영어가 아닌 특수어로 소개하신 분들은

    다시 영어로도 하라고 한번 더 시키시구요..

     

    특별히 어려운 내용은 없고 모두 인성내용입니다.

    해외 자주 출장가는거 괜찮겠느냐, 술은 어느정도 마시는지, 학교생활같은거랑

    개인적으로 특이사항 있으면 그부분 질문하시고..

    지방근무도 가능한지 그런거 물어보시고

    면접 자체가 길게 진행되지 않고 2-30분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1차면접 후에 2차면접에서는 건강검진도 같이 실시한다고 하시더라구요

    2차에서는 회장님 면접이라 거의 인성면접이라고도 들었습니다.

    그러니 따로 많이 준비하기 보다는

    자신에 대해 한번더 돌아보고 자기소개서 내용이나 특이사항부분

    잘 정리해서 가시면 좋은결과 있으실 듯 합니다^^

     

     

  • 한화갤러리아

    한화 갤러리아 1차 면접 후기입니다
  • 취업 준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 또한 여기저기 원서를 쓰고 광탈을 경험하던중 갤러리아에서 최초로 서류 통과를 하고

     

    기적적으로 HAT를 패스해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후기 글들을 더 많이 접하지 못해 아쉬웠던 만큼

     

    제 후기 글이 나중에 갤러리아 면접을 보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차 면접 후기>>

     

    신촌의 빈스&베리즈 라고 다들 아시죠?

     

    이게 갤러리아에서 직영하는 델리 카페 체인인데요 신촌에 있는 것이 본점이랍니다.

     

    한화 갤러리아의 1차 면접은 바로 그 카페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지원자들의 긴장을 완화하고 조금 더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우선 대기실에서 번호표를 부여받고 다섯명씩 조를 짰습니다.

    확실히 장소가 카페이다 보니 기다리면서 자유롭게 대화가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저희 조의 차례가 되어 다섯분의 면접관님들께 한명씩 가서 앉았습니다.

    블라인드 면접(지원자에 대해 이름과 성별 말고는 정보가 없음) 이라서 처음에 훈훈한 분위기로 인사나누고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하라고 하십니다.

     

    이때 자기 학교나 기타 개인 신상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 보다는 자신이 질문을 받고 싶은 분야를 노출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저의 경우 바리스타로 오랜 시간 해외에서 일 한 경험이 있어서요 "커피를 사랑하는 지원자 ㅇㅇ입니다." 라는 식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커피를 왜 사랑하는지, 어떤 경험이 있는지를 이어서 물어 보십니다.

    근데 만약 여기서 조금이라도 거짓말을 하면 큰일입니다.

    면접관님들은 사람 보는데에는 도가 튼 분들이라서 약간 수상쩍다 싶으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들어가 압박하실 거에요

    제 경우에도 완전 거짓말은 아니지만 살짝 아주 살~~~짝 보태서 말을 했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 계속 깊게 들어오셔서 약간은 당황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의 경험에 관련해서 팀플레이를 선보인 사례, 창의성을 발휘한 사례, 책임감을 보인 사례 등등을 이야기해보라고 하십니다. 자연스럽게 인재상에 맞는지 평가하는 것 같았습니다.

     

    약 30분이 지나고 옆 테이블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글로벌 면접은 영어 면접인데요 한국분이 원어민 수준의 영어로 질문을 하십니다.

    따라서 사람에 따라 영어가 너무 안된다 싶으면 바로 한국말로 전환해 면접이 진행되구요

    영어가 되는 사람일 수록 오랫동안 영어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이 또한 블라인드니까 간단히 자기 소개 하고 묻는 말에 대답하고 하는 식이구요

    질문 수준은 먼저 했던 면접보다는 다소 쉬운 편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영어니까 그랬겠죠...)

      

    이 부분에 대해 너무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그냥 수준을 보고 향후 부서배치에 참고하려는 것이지 당락에 큰 영향을 주진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어차피 다들 비슷비슷한 실력이니까요...

     

    그렇게 또 약 30분이 지나면 1대1 면접 전형이 끝납니다.

    요약하자면 우리말 30분 & 영어 + 우리말 30분 = 한시간 이네요

     

    이제 남은 것은 다대다 면접이었습니다. 처음에 짰던 다섯명이 또 한조가 되어 옆건물로 이동합니다.

    거기서 대기실에 들어가 서류 준비해온거 제출하고 간단히 안내를 받고 바로 들어갑니다.

     

    네분이 앉아계십니다.

    차장, 부장급 실무자 분들이라고 하셨습니다.

    자기 소개를 하는데요 거기에 따른 소리 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어떤 직무를 왜 희망하며 희망 지역이 어디인지 1~2분간 말해보라 하십니다.

    따라서 미리 준비하고 외워 간 1분 스피치는 OTL...  ㅠ ㅠ

    소개가 끝나고 돌아가시면서 자신이 묻고 싶은 지원자한테 질문을 하시더군요

    내용은 주로 실무 위주였습니다.

     

    들어와서 이런 일을 하고 싶다 했는데 왜 그러냐?

    그런 일을 하기 위해 뭘 준비했는가?

    등등의 실제적으로 무엇을 원하고 왜 원하는지 잘 준비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어설프게 업계 동향이 어떻고 하는 얘기는 삼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

    잘하면 좋겠지만 전문가들 앞에서 괜히 헛소리 하게 되는 날엔 마음 아픈 꼬리 질문들이 이어질 것입니다 ㅠㅠ

     

    글구 저같은 경우엔 제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전략을 써보겠냐고 말해보라 하셨습니다.

    당연히 거기까진 생각을 못해봐서 어설프게 마케팅을 어쩌고... 이런 말을 했는데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마케팅 전략을 말해보라고... OTL  ㅠ ㅠ

    결국 그 대답은 못하구 끝났습니다.

     

    참! 글구 종교가 기독교이거나 부모님이 성직에 계시는 분들은

    백화점 영업 관리직을 하게 되면 주말에 일을 해야 하니까 이부분에 대해 어떻게 할것인지 물어보십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딱딱한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확실히 포스가 있으신 분들이라 떨리는 건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분명한 것은 지원동기가 확실하신 분들 그리고 실제로 자신이 그 일에 비젼을 보시는 분들 에게는

    어렵지 않은 면접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면접이 끝나고 어떤 사람은 여러개의 질문을, 어떤 사람은 한두개의 질문만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많이 받고 적게 받고가 문제가 아니라고 하시니까 이 부분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욤!   

    끝나구 면접비 받구 (2마넌ㅎ) 종료!!!

     

    갤러리아 1차 준비하시는 분들~ 다른건 몰라도 딱 두개만 기억하세요

     

    1. 블라인드 때는 내가 자신있는 분야를 자연스레 노출해서 꼬리 질문을 받아라

    2. 지원동기를 확실히 정말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까지 정하고 가라

     

    그럼 부족하지만 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화이팅!!!!!!!!

     

       

     

     

     

  • LG전자

    해외영업 지원했습니다.
  • 다다대면접이었구요. 6명 같이 들어갔고, 5명의 면접관 계셨습니다.

    시작전 나눠준 종이로 다양한 주제들을 배부받고 약 10분간 준비하여

    입실 후 각자 1분 스피치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대답을 영어로 다시한번 시키십니다.

    다음으로는 각자 이력서, 자소서를 바탕으로 질문을 하시거나

    공통질문을 하십니다.

    학점, 경험 관련 문제나 열정에 관한 질문, 제2외국어 가능자에게는 따로 시켜보기도 합니다.

    공통질문으로 기억에 남는 것은 '기업은 독재다'라는 말에 어떻게 생각하는가 였습니다.

    자신감있게 잘 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다들 긴장하고 떨었는데, 1시간 가까이되는 시간이 금새 지나가버렸습니다.

    꼭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1차 면접이고, 2차는 ACT라는 집단 팀과제형 면접이 있답니다.

    아무쪼록 꼭 붙기를! 화이팅!!!

  • SK하이닉스

    이천에서 면접 봤는데 사실 첫 면접이라 너무 떨었네요.
  • 이천에서 면접 봤는데 사실 첫 면접이라 너무 떨었네요.

    일단 분야마다 3명씩 잘라서 순서대로 봅니다.

    전 거의 30분정도 봤습니다.

     

    환경안전이라 사람을 많이 안뽑아서 그런지 경력, 석사, 학사 다 같이 신입으로 뽑더군요...-_-;

    저는 학사인데 석사 1분 , 경력 1분 이렇게 세명 들어갔습니다. ㅜㅜ

     

    3:3인데 면접관님들 아주 웃으시면서 잘 들어주셨어요. 긴장해서 자기소개하다가 막히니까

    너무 긴장하지 말라면서 분위기 좋게 해주셨네요~! 근데 아마 감점 당했겠죠...ㅜ ㅋ

     

    제가 학사여서 그런지 시사적이거나 전공적인건 안 물어보고 자소서에 쓴 내용 토대로 물어봤습니다.

    학교에서 학생회 같은거 해봤는지

    어학연수 갔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과 그로부터 얻은것이 무엇인지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

    마지막에 자기 어필하기.

    등등...

     

    면접 분위기는 좋았는데 제가 너무 긴장해서 조리있게 대답을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던 면접이었습니다. 휴..ㅋ

  • OCI

    면접장은 OCI본사의 14층에 있는 회의실에서 하였습니다.
  • 면접장은 OCI본사의 14층에 있는 회의실에서 하였습니다.

    면접대기실에 면접시간 30분전에 입실하여 대기를 하였습니다.

    회의실은 총 5개가 있어서 A~E조롤 5조가 나뉘어져 들어갑니다.

    물론 같은 분야로 지원한 사람들이 모여서 들어가게 됩니다.

    한 조당 5명으로 이름순으로 해서 들어갑니다. 보통 제일 앞순번인 분이

    조장이 되어 면접실로 들어가서 통일감을 주기 위해 구령을 붙여서 인사를

    합니다.

    면접관님은 2명으로 팀장님들입니다. 한분은 인사과 팀장님으로 자소서위주로

    질문을 하시고 한분은 공장에서 오셔서 직무관련 질문을 합니다.

    질문방식은 한가지 질문을 하신 후 지원자가 한 답변에 추가로 꼬리를 무는

    질문을 합니다.

    우선 면접 분위기를 다른기업에 비해 편안합니다.

    예를 들자면 직무관련 질문을 할 때도 자기가 가장 잘 아는 전공관련으로 질문을

    던져 주십니다. 자기소개서 관련 질문은 제가 자기소개서를 쓸 때 어느정도

    여기에 대해 질문해줬으면 하면서 바라는데로 적었는데 거의 그대로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제가 알기로 OCI는 열정과 패기 그리고 얼마나 하고자 하는지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기에 답변의 기회가 왔을때는 망설이지 말고 당당하고 패기있게 답변해 주신다면

    플러스가 될 것 같습니다.

  •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면접후기입니다.
  • 8시 20분 시간 대의 면접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가서 준비하고 있었는데 저는 그 시간대의 10명 씩 조를 이루었는데 그 중 마지막 조로

    면접을 11시 48분에 볼 수 있었습니다.

     

    면접을 보러 들어가기 전 40분 동안 PT자료를 주고 그것을 토대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3D TV 자료를 받았고

    그것을 잘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는 것을 문제로 받았습니다.

     

    그것을 전지에 정리하여 작성하고 그것을 5~7분 동안 발표하는 것이 었습니다.

     

    3 :1 의 면접을 보는 것으로 면접장에 들어섰을 때

     

    먼저 짧게 자기소개를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자기소개가 끝난 후 PT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그 후 질의응답을 받은 후

    자리에 앉아 인성질문은 받았습니다.

     

    다른 면접장에서는 전공질문만 받은 분도 계시다고 하는데

    저는 평이하게 인성면접만을 받아 면접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첫 면접이어서 준비가 부족하였고, 면접장에서 지켜야할 몇 가지를 지키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많이 떨려서 면접관분들의 질문에 잘 대응하지 못하였던 것 같습니다.

  • 한화비전

    상반기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  2011년 4월 5일에 상반기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장소는 판교 R&D센터였는데 부지가 상당히 넓고 건물도 고층이더군요. 만약 합격한다면 여기서 일하게 될 수도 있는 걸까...하는 마음에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었는데 지원자가 직접 R&D센터로 가거나 아니면 지정한 장소에서 모여서 단체로 버스를 타고 가는 형식이었습니다. 그곳에서 한두분이랑 얘기하다가 친해져서 나중에 번호도 교환하게 되더군요. 똑같은 불안을 안고 있어서 그런지 얘기가 아주 쉽게 통했습니다. 덕분에 긴장도 살짝 풀렸구요.

     

     면접은 오전 오후로 나누어서 진행되는 형식이었는데 저는 오후 타임이었습니다. 한명이 면접에 안와서 31명이었는데 4개조로 나누어서 이동하는 식이었죠. 저는 1조에 소속되어서 우선 PT면접을 보고 그 다음 임원면접, 마지막으로 토론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PT면접은 1조 8명의 인원이 이공계 4명 인문계 4명으로 분할되어서 각각 방에 들어가서 문제지와 답안지를 배부받고 제한시간동안 발표를 준비하는 형식이었습니다. 다른 기업들의 PT 같이 어떤 이론을 설명하거나 특정한 문제가 주어지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라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문제풀이였습니다. 구체적인 수치가 주어지고 이 조건을 사용해서 답을 도출하는 문제였죠. 총 3개의 문제들 중 2개는 동역학 문제, 1개는 자동제어 문제였습니다. 저는 딱 보기에 쉽게 풀만해보이는 동역한 문제 하나를 붙잡고 무난하게 풀이했습니다.

     

     면접장에는 4명의 면접관님들이 앉아계셨습니다. 우선 화이트보드에 대략적인 식을 쓴 후 무난하게 발표했습니다. 이후 면접관님들이 질문을 하셨는데 PT주제와 관련된 질문은 없었고 자기소개를 해보아라, 흥미있는 직무가 무엇이냐, 자소서를 보니 성격이 약간 소심한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등 대부분이 인성관련이었습니다. 다만 마지막에 제 흥미직무가 파워시스템 사업부, 그중에서도 공기역학과 관련된 분야라고 대답하니 베르누이 원리를 설명해보라고 하시더군요. 미리 준비해둔 거라 원리의 정의를 말씀드린 후 원리를 증명할 수 있는 실험 예시를 말씀드리는 걸로 무난하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은 임원면접이었습니다. 이 면접에서도 4명의 면접관님들이 앉아계셨습니다. 이번에도 PT면접 때처럼 인성 질문들이 주를 이루더군요. 회사의 연혁이라던가 사업부별 매출 규모, 경쟁사 현황까지 준비해갔는데 이와 관련된 질문은 일체 없어서 좀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어려운 질문들도 아니고 간략하게 자신에 대해 설명해보아라, 형제는 있느냐, 부모님 자랑을 해봐라, 자신의 강점을 지원분야에서 어떻게 발휘할 수 있겠느냐 정도의 무난한 질문들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토론면접이었습니다. 1조 8명이 전원이 방에 모여서 주어진 주제에 관해 미리 토의를 한 후 4명의 면접관님들이 계신 앞에서 토론을 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살짝 의외였던 건 V자 형태의 책상이 아니라 면접관님들이나 지원자들이나 일자로 쭉 앉았다는 것 정도일까요? 이것 때문에 멀리 떨어져있는 사람의 이름표가 보이지 않는다는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만 서로 미리 이름을 알려주고 들어간 터라 트러블이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대략적인 의견을 나눈 후 결론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고 들어갔던 터라 쓸데없이 튀는 사람도 없었구요.

     

     마지막으로 면접 준비에 대한 의견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삼성은 하루에 3개의 면접을 모두 진행하는터라 자신을 내세울 수 있는 시간이 짧은 편입니다. 다대일이니까 기회가 넘쳐날 것 같지만 직접 경험해보면 질문의 숫자도 적고 면접도 금방 끝나는 터라 자신이 정말 준비된 인재라는 점을 열렬히 표현해야 합니다. 만약 소심한 태도를 보이거나 어물거리는 모습을 보이면 쉬운 질문 두어개 던진 후 바로 끝내버리기 십상입니다. 면접 때 분위기가 너무 좋았는데 떨어졌다는 분들이 바로 이런 경우죠. 삼성은 회사 인재상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태도를 중시합니다. 그런데 면접관이 보기에 지원자가 소심해보이고 답변할 때도 어물거린다? 이미 게임 끝이죠. 지원자야 넘쳐나는데 뭐하러 더 보겠습니까. 

     

     삼성 면접에서는 자신감 있고 솔직한 태도를 보이는 게 중요합니다. 만약 회사나 직무 관련으로 모르는 질문이 나온다면 아는 부분만 말한 후 나머지는 모르겠다고 솔직히 대답하는 게 낫습니다. 괜히 아는 척을 해봤자 면접관님들은 다 압니다. 사람 보는 게 일이신 분들 앞에서 거짓말로 자신을 포장하는 건 무모하기 이를데 없는 행동이라는 걸 기억하세요. 면접관님들도 지원자가 모자란 부분이 있다는 건 다 알고 있습니다. 어차피 신입 사원들은 회사 들어간 후에 처음부터 다시 교육받아요. 명문대건 지방대건 고스펙이건 저스펙이건 이건 똑같습니다. 자신이 부족해보인다는 생각에 소심한 태도를 보이는 건 스스로 탈락의 고배를 마시려고 작정한 것과 같다는 걸 명심하세요. 적어도 면접에서는 모두가 평등합니다. 자신을 얼마나 PR하느냐가 관건이지 스펙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면접 준비의 방법으로는 스터디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스터디에 참가하면 일단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날고 기는 사람이라고 해도 함께 정보를 모으는 게 양이나 질적인 면에서 우수하다는 건 말할 필요도 없죠. 그리고 부모님이나 친구들 같은 친근한 얼굴보다는 처음 보는 얼굴을 앞두고 모의면접을 하는 게 경험적인 면에서도 훨씬 유익합니다. 왜냐하면 면접관님들도 결국은 처음 보는 사람이니까요. 익숙한 얼굴 앞에서 백날 대답하는 것보다 낯선 얼굴 앞에서 한번 대답하는 게 낫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삼성은 다른 대기업들과 비교하면 일류대와 지방대가 상당히 섞여있는 편입니다. 즉, 학벌을 별로 보지 않아요. 삼성이라는 이름 때문에 쫄지마시고 우선 도전해보세요. 철저하게 준비만 하신다면 삼성이라고 도달 불가능한 목표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역량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  2011년 4/14 오후 1시 10분에 CJ제일제당 역량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지원직무가 영업인 사람은 심층면접을, 그외에는 역량면접을 하는 식이었죠. 복장에 대해서는 심층면접 대상자는 정장, 역략면접 대상자는 비즈니스 캐주얼이고 넥타이는 개인 선택사항이라는 긴가민가한 공지사상이 있었는데 그냥 정장을 입고 갔습니다. 예체능 계열도 아니고 면접에 캐주얼은 무슨...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인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그래도 후회는 안했습니다. 적어도 면접장에서는 정장이 더 의욕이 나고 기분도 편했으니까요.

     

     제 이름이 불리고 면접장에 들어가니 2인 1조의 면접관님들께서 절 반겨주셨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딱딱하기보다는 편안했습니다. 농담도 좀 건내시면서 제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하시는 게 눈에 보일 정도이더군요. 재밌는 점은 두분이서 딱 역할 분담이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한분이 질문을 하면 다른 한분은 무엇을 보시는 건지 고개를 숙이고 계신 경우도 많더군요. 하지만 곧바로 앞의 질문과 관련된 연계질문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걸 보면 안듣는척 연기하시는 거 아니면 자소서를 보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역량면접은 직무와 관련된 발표를 주로 하는 임원면접과는 달리 인성관련 질문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먼저 분석해야하는 건 말할 것도 없이 자기소개서, 즉 자소서입니다. 면접관이 지원자에 대해 알고 있는 건 자소서에 기재되어 있는 내용뿐이며 당연히 질문도 자소서와 관련된 것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제 경우는 처음에 간단히 자기소개 해보라고 하신 후 확실한 계획을 세워서 뚜렷한 성과를 낸 경험이 있느냐, 창의적인 발상으로 좋은 결과를 낸 적이 있느냐,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이 있느냐, 조직이 중요한가 개인이 중요한가, 강점과 보완점은 무엇인가, 지원동기가 무언가 등등 자소서에 썼던 것들 대부분이 질문으로 나왔습니다. 흥미가 있는 직무가 무엇이냐는 질문도 나왔지만 이것 빼고는 전무 자소서와 관련된 질문들이었습니다.

     

     면접은 자신이 회사에 왜 필요한지를 알리는 일종의 장사와도 같습니다. 구매자는 회사, 판매자는 지원자죠. 당연히 지원자는 회사가 선호하고 원하는 유형에 맞추어서 자신을 개발해야합니다. 스터디에서 면접 준비를 할 때 CJ Values를 모르는 분이 있던 걸 보고 좀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회사의 인재상과 직결되는 가치를 모르면서 자신을 어떻게 내세우겠다는 건지 신기할 지경이더군요.

     

     CJ제일제당 역량면접은 끝나고 나니 대략 4~50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숫자만 보면 꽤 길 것 같지만 질문에 정신없이 대답하다보면 체감시간은 절반도 채 안될 정도입니다. 그 정도로 밀도있는 질문들이 연달아 터져나오죠. 거기에 제대로 대답하려면 우선 자소서를 철저히 분석해서 대답 리스트를 작성하고 실제로 말해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 연습의 가장 좋은 방법은 면접 스터디입니다. 거울 앞이나 부모님 앞, 친구 앞에서 해보는 건 솔직히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의 질문에 대답하는 연습을 해야지 정말 제대로 된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면접을 준비하신다면 최소 1개 이상의 스터디에는 꼭 참가하세요. 면접으로 향하는 지름길이 있다면 그게 바로 스터디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낙방에 좌절하지 마시고 꼭 다시 한번 도전하세요. 평생 살아가는 시간동안 구직기간 몇 년은 말 그대로 일부입니다. 조급해하시다가 첫단추 잘못 끼우면 나중에 높은 확률로 이직을 결심하게 되요. 정말로 가고 싶은 기업이라면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도전해보시길...화이팅! 

  • 현대다이모스

    1차면접은 전공pt와 영어면접 토론면접 뿐이고 인성면접은 없었습니다.
  • 지원직무 - 변속,제어기 설계

     

    회사가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이 아니라서 아침에 통탄근처 수원역에서 모여서 버스 몇대로 나누어 회사버스타고 갔습니다.

    동탄시트연구소는 지은지 얼마 안 되서 시설이 잘 되어 있고 깨끗했어요

     

    면접인원은 대략 150명정도 되었구요, 다 도착하면 조를 정합니다.

    한조에 4명씩 정하구 그 조에 따라 어떤 면접을 먼저 볼건지 정합니다.

     

    참고로 지금 이야기하는 건 1차면접입니다.

     

    1차면접은 전공pt와 영어면접 토론면접 뿐이고 인성면접은 없었습니다.

    전공pt 영어면접 교대로 봤는데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 기다려야했습니다.

    저는 영어면접부터 보는 조였구요

    우선 영어면접은 회사분 말로는 큰 당락을 결정짓는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냥 기본만하면 충분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면접관은 원어민 1분이십니다.

    사람마다 질문하는게 다 달라서 앞사람 대답할 동안 답변생각하고 그럴 시간이 없어요

    질문내용은 정말 평범한거 물어봅니다 이건 다른 기업과 별반차이 없을거에요

    그리고 원어민이라 분위기도 자유롭고 좋습니다. 딱딱한 분위기 그런거 전혀 없어요

     

    영어면접을 마치니깐 점심시간이더라구요

    대기실 바로 앞에 회사식당이 있었어요 그래서 거기서 밥먹고

    전공pt준비했습니다.

    참고로 밥이 아주 잘나옵니다 반찬도 좋구요^^

     

    밥먹고 pt기다리는 동안 인사담당자분께서 돌아다니시면서 지원자들하고 많이 대화를 나누시는데

    그모습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분 뿐만아니라 대리님이나 여러 직원들이 정말 편하게 대해주십니다.

     

    드디어 전공pt

    전공pt면접관은 실제 pt내용과 관련있는 업무를 하시는 직원분이셨구 직급은 잘 모르겠습니다;;

    2명의 면접관이 있고 pt주제는 한명씩 골랐고

    저희조가 들어간 면접실은 어떻게 했냐면

    1번 사람이 주제 고르고 나머지 것은 뒤집어 놓습니다.

    그리고 1번사람 발표하고 다음 2번사람이 다시 주제 보고 또 뒤집어 놓고 발표하고

    공정성을 위해서 그러더라구요

    주제 미리 뽑아 놓지 않고 자기차례가 되면 뽑는거

    다른 기업도 다 이런 식으로 하는거 같아요 ㅎㅎ

     

    전공pt는 영어면접과 다르게 엄숙했습니다.

    그래서 긴장도 많이 되었구요

    전공pt는 화이트 보드에 쓸데  잘 정돈해서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글씨도 이왕이면 이쁘게 쓰고

    자기가 쓴 글이 어디있는지도 모를정도로 왔다갔다 해서 쓰면 안 좋아요

    면접관분들이 거기에 써있는거 보고 질문도 하시거든요

     

    pt내용은 자동차 회사니깐 그거와 관련된 문제도 있었고 정말 기본적인 공학문제도 있구요

    내용도 그냥 이거에 대해 설명하라 그정도 였어요

    회사 관련 pt는 홈페이지보고 공부해도 될것같았어요

    홈페이지에 변속기 엑슬 내용 다 나와있으니까요

    면접관님들이 하시는 질문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정말 생각지 못한 내용으로 질문 하시는 경우도 있었고

    pt공부하실때 그 내용만 하시지 말고 어떤 질문이 있을까 생각하면서 준비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토론면접은 전공pt끝난 바로 그자리에서 했구요

    내용도 지금 이슈 같은거라 뉴스 조금만 챙겨보면 다 할 수 있는거였어요

    주제가 여러가지 있었는데 이것저것보고 서로 통일해서 주제를 정합니다.

    그리고 사회자 정해서 진행합니다.

    찬반 꼭 반반 나눌필요 없이 그냥 자유롭게 이야기하면 됩니다.

    토론하는 동안 면접관님들은 일체 간섭안하셨고

    시작도 끝도 다 사회자가 했습니다.

     

    그렇게 면접 마치고 나오니 하루가 다 가더군요

    대기시간도 길고해서 좀 지칠 수 도 있습니다._-

     

    그리고 면접비는 다른 기업과 달리 이동거리 비례해서 안주더라구요

    그냥 서울도 2만원 지방도 2만원;; 그게 좀

    저는 면접비에 인색한 기업에 대해 이미지가 안좋아서;

    개인적인 생각^^

    글고 2만원과 함께 책1권 고르라고 합니다. 3종류의 책이있어요

     

    그렇게 다시 회사버스타고 수원역까지 갔습니다.

     

    면접보고 느낀건

    서류 발표하고 면접날짜 까지 정말 시간이 없어요

    이건 미리 준비하고 있을 수 밖에는 없어요

    그리고 1차면접은 인성은 안하니깐 전공과 영어 토론만 준비하고 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