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저는 2020하반기 서교공 오후 필기 시험을 봤습니다.
100분동안 80문항을 풀며 오지선다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NCS 40, 전공 40문항)
전공같은 경우기사 위주로 공부했는데 기사 유형이 아닌 신유형으로 많이 나와서 전공을 되게 많이 찍었습니다.
서교공답게 철도관련내용 및 철탑 종류 등 다양하게 출제되었습니다.
또 제어공학과 회로이론의 비중이 높았었고 전력공학, 전기설비기술기준과 판단기준이랑 전기기기 비중이 적었습니다.
찍었다고 생각하는것이 많아 난이도에 9점을 주었습니다.
NCS는 전공과 달리 수월하게 풀었습니다만 꽤나 피셋형으로 구성되어있어 놀랐습니다.
의사소통은 세트형으로 출제되었는데 내용일치, 제목과세부내용일치 문제가 다수였고 맞춤법, 사자성어는 나오지않았습니다
보기에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계산을 해야하는등 귀찮은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중간에 헷갈리는 몇문제랑 모듈형문제는 찍고 넘어갔지만 못풀겠다 싶은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공 41번 단위문제... 이거 처음보는 거여서 맞춘 사람이 있나 싶습니다...
NCS 17~20 바이러스,스파이웨어 문제도 기억에 남습니다. 4문제짜리 세트문제라 버릴수 없었고, 한문제를 정확히 풀어서 규칙을 찾아내면 나머지 문제들도 수월하게 풀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말해보자면 이번 서교공은 모듈반 피셋 반이었던 거 같습니다
예금보험공사
일단 여기는 필기시험 등 채용에 관련된 정보가 많이 없고(취준 카페도 탈탈 털어봐도
퍼즐맞추기 하는 기분이더군요), 특히 소수직렬인 회수조사직은 진짜 정보가 많이 부족해서
간단하게라도 후기 올릴게요.
근데 올해는 필기전형이 바뀐 것이라고 하데요??
저는 작년에 셤을 안 봤으니 몰랐.... 암튼, 이번에 300점 만점에 50점 분량인 회계학이 어떻게 변수로 작용할 지 모르겠네요 (셤 보신 분들, 회계학 후기 좀 공유 부탁드려요~)
<필기응시인원>
회수조사 직렬은 최종 5명 뽑는데, 그 중 25배수를 서류에서 뽑았거든요.
대략 125명 안팎일 것 같은데, 한 교실당 15~16명씩 셤을 봤으니, 얼추 맞는 것 같습니다. 저희 교실의 경우 16명 중 10명 응시했고, 단톡방 내용을 봐도 각 교실마다 엇비슷한 결시자를 나타낸 것 같습니다.
<필기시험 시간안배 및 문항 수>
저도 이게 참 궁금했거든요;;;; 요걸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ㅎㅎ
말씀드리자면,
-1교시-
회계학 25문항 (각 2점씩)
-1.5교시-
NCS (의사능력, 문제해결, 정보처리.)
단, 각 영역별로 마킹까지 끝내고 다음 영역으로 넘어가야 함. 되빠꾸(?) 금지
의사능력은 풀 만 했고, 문제해결은 이걸 시간내에 풀라는건지 ㅋㅋㅋ
걍 반 정도는 찍었네요 ㅠㅠ
1교시와 2교시 사이에 쉬는시간 있고요...
-2교시-
100분동안 풉니다.
객관식 15문제(문항당 2점)
단답형 10문제(1문항당 10점 ㄷㄷ 이걸로 판가름 나겠더군요 )
약술 5문제(문항당 6점)
논술(사례문제) 4문제 (문항당 10점)
기억에 남는 문제/질문 (에피소드도 가능)
<객관식>
객관식은 뭐,,,,잘 기억은 안 나는데, 지문이 길고 어려웠어요.
사례형 객관식도 있었구요. 민법 몰빵은 아니고, 민법, 상법, 민소법
고루고루 나왔습니다.
<단답형>
저는 한 3문제 맞춘듯 ㅠㅠ 울고싶네요.
1.자연적 해석.
2. 공탁물출급청구권(시험장에선 그렇게 생각 안나더니... 에휴)
3. 수반성(부종성 아님)
4. 영업양도기간 2년
5. 대체집행
6.부합, 혼화, 가공
7. 표현대표이사
8. 수명법관
9. 석명권(지적의무라고 보는 의견도 있음). 저도 고민했어요;;;
10. 화물상환증 성격; 용인증권성 (아오....이런게 나오다니 ㅋㅋ)
<약술>
1. 양도담보설정(이른바 새끼돼지 사례)
2. 모회사 주주가 자회사에 대표소송 제기 가능한가?
3. 재소금지 ; 판례는 구소송물 이론에 따라 소송물이 서로 다르므로 가능
4. 이중대표소송
5. 상법상 가장납입 ;이건 거의 형법상 죄책 묻는것이었지요
<사례>
1-1 민법 제 366조 법정지상권 관련 사례
1-2 지료지급청구 위반시 법정지상권 소멸 사례
2-1 자회사 대표가 회사에 손해 입힌 경우, 모회사 주주가 소송 걸 수 있는지 여부
2-2 정관에서 이사회 결의 받으라고 했는데, 받지 않은 결의의 제3자에 대한 효력
한국감정원
1. 인적성 시험
-인적성검사가 조금 특이(?)하게 가장 마음에 드는 도형을 골라라는 문제들이 있더라고요 그것 빼고는 문항들은 무난했는데 워낙 많기도 하고 수정테이프사용도 불가하니깐 꼼꼼하게 체크한다고 시간이 더 걸렸어요. 저 다하고 보니깐 나머지 분들은 다하시고 쉬는듯....
2. 직업기초
-문제해결같은 경우는 일반적인 복도쪽에 위치한 사무실 찾는 거라던지 요일문제 나왔고, 창의적 사고 논리적사고 등 나왔어요. 수리도 직육면체 부피? 구하는 거 였는데 한쪽면이 삼각형 모양으로 깍인 도형이 었어요. 정보능력은 함수문제 당연히 나왓고 스푸핑 피싱 이런것도 나왔어요. 그리고 의사소통에서는 띄어쓰기도 나왔네요
3. 직업능력(+일반계산기 사용)
- 12문제 정도 빼고 거의 다 계산문제 였던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재무와 회계 정말 많이 나왔어요. 사채 문제도 많았고, 쉽게 풀수 있는 문제보다 어렵게 꼬았던게 더 많았던 느낌이에요. 회계,재무 시험 중에서 전 젤 어렵단 느낌이 들었어요..EVA구하는 문제도 있었고 콜옵션이며 다나왓어요. 동기이론도 나오고요. 테일러에 관한문제도 나왔어요.
한국전력거래소
먼저 인성검사 250문항(예/아니오) 30분/ ncs 40문제 (의사소통, 수리능력, 문제해결, 자원관리, 조직이해) 60분 / 전공 45문제 한국사 5문제 40분으로 시험이 진행된다. Ncs랑 전공 모두 4지선다로 출제되었다. 전력거래소는 전공 비중이 높고 사악하기로 유명해서 ncs는 간과했는데 오산이었다.
Ncs는 행동강화나 5 force와 같은 경영이론 활용한 3~4문제 빼고는 거의 대부분 피셋형으로 진행되었다. 의사소통은 무난했고 수리는 표문제가 대부분이었다. 엄청 어렵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들이 많아서 시간은 부족했다… 다행히 나중에 후기를 찾아보니 다들 체감한 수준도 비슷했던 거 같다.
전공은 일반경제는 살짝 지엽적으로 나온 문제도 있었는데 대체로는 무난했던 것 같다. 재무랑 회계 말문제랑 계산문제 골고루 나왔는데 말문제는 괜찮았지만 계산문제는 시간상 다 못 풀고나왔다.
일반경영 키워드는 챈들러, 도달률,
페로우 공학적 기술, 표본추출법, 제1,2종 오류, 임금공정성, 레윈, 프레퍼렌셜 숍 등이 있고 회계는 건물,토지 정률법 감가상각비, 역사적원가, 재평가모형, 자본화
차입원가, 기대신용손실 존재할 때 처분손익, 당기손익 기타포괄손익, 영업현금흐름, 매출원가 기능별/성격별
분류 등이 있다. 재무는 SML 그래프, 피셔수익률 그래프 구간, 자사주매입, PER 특징, 콜옵션매수자 이익 또는 손해, WACC 계산, MM이론, 위험프리미엄
정도인거 같다. 사람들 후기 찾아보니까 이번에 재무랑 회계가 CPA중에서
매운맛으로 나온 문제들을 모아서 출제했다는 말도 있었다.
현대모비스
HMAT에서 인성시험만 진행됐습니다. 난이도를 논하기보다 지문을 읽고 자신이 그 내용에 얼마나 가까운지 먼지를 빠르게 판단하고 찍고 넘어가야 하는 시험입니다. 현대그룹 인성검사가 통과하기 힘들다는 소문이 있어서 정말 솔직하게 저와 가깝고 멀다를 빠르게 판단해서 찍고 넘어갔습니다. 솔직하게 팍팍 찍고 넘어가서 시간이 남았기에 살짝 걱정했지만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편하게 솔직한 답변하고 빠르게 넘어가세요.
롯데칠성음료
우선 롯데는 L-Tab이 올해부터 바뀌게 되어서 후기가 별로 없었어요 ㅠ
저의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일단 시험 전 5일정도 시간 동안 인성진단을 응시해야 합니다. 인성진단은 흔히 아는 인성검사예요.
와이파이만 안정적인 곳이라면 어디에서 응시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적성진단은 한시간 정도 사전점검을 해야하는데, 이것 또한 정해진 날짜가 있고, 본 시험 전에 반드시 수행해야합니다. 그래서 저는 인성진단하고 같은 날 바로 했어요. 온라인으로 바뀐 전형 이것저것 체험해 볼 수 있어요. 프로토콜들이 상세하게 적혀있어서 잘 따라가다보면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본 진단은 9시부터 10시까지 한시간 가량 출결확인 및 신분증 확인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시간 동안 대기하면서 인적성 관련 안내 영상 볼 수 있어요. 시험은 2시간이었는데, 시간 내에 풀지 못하면 바로 시스템이 꺼져버린다고 하더라구요. 시간 내에 잘 푸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L-Tab은 특이하게 실제 업무환경이랑 유사하게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예요. 메일이 14개정도 오는데 그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는거구, 일정관리 3개, 메모 알림 3개가 옵니다.
처음에는 암산으로 해야하는 것에 대해서 걱정했는데, 프로그램 상의 메모장이랑 계산기가 주어져서 되게 편리했습니다. 메일에서 자료를 받은 후 자료실에서 찾아서 풀면 됩니다! 첨부파일 외의 자료를 찾아서 풀으라는 문제도 있었어서 여러 자료를 종합적으로 추려서 확인해야 해서 좀 까다로웠어요.. 자료를 동시에 여는게 안되거든요. 그리고 수리영역문제는 3개..? 몇개 없었어요 ㅎㅎ 아마 인문계/이공계 통합되어서 그런 것 같은데 수리영역은 줄어들었지만 원래 이공계 기출에서 나오지 않았던 단어 고치기..? 그런 문제들이 나왔어요. 기억나는건 상장/상정 그런것! 인문계 기출도 몇개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수리 20문항, 추리 20문항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수리에는 응용수리 (확률,방정식) 2문제
자료해석 18문제(수열, 그래프찾기, 두 가지 식 중에 맞는 식 하나 찾기)나왔습니다. 숫자나 그래프가 대체로 깔끔하게 나와서 쉬웠습니다.
추리는 조건추리 외 나머지는 무난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도형문제의 경우 회전하면 쉽게 풀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독해추론에서
신유형이 나오긴 했습니다. 엄청 어렵지는 않았고 한 번 더 생각하면 풀 수 있을 정도였습니ㅏ.
시험끝나고 단톡방에서 함께 본 응시자들과 대화하는데 다들 쉽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수리 1,2번이 쉽게 나와서 기억에 남습니다. 수리 1번은 간단한 방정식만 세우면 풀 수 있는 문제였고 수리 2번은 ㅁㅁ명이 있다. 연속 당첨은 불가능할 때 a가 3번 중 2번 당첨될
확률은? 과 같이 쉬운 문제였습니다.
단어유추는 두문제 나왔는데 하나는 조밀하다 촘촘하다 유의어찾기, 다른
하나는 유의어 사이에서 반의어 찾는 문제였습니다.
제일기획
이번 상반기는 GSAT으로 진행되었고 수리 30분 추리논리 30분이었어요
수리는 그래프 딸린 세트 문제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풀 때에는
크게 어려운 문제 없어서 쭉 풀었는데 정답률을 보니 긴가민가 하네요. 기억에 남는 문제는 인곧지능 두개가
문제를 맞추는 확률이랑 사다리타기 걸린사람이 가격을 지불하는 문제입니다.
추리 도형 문제랑 조건추리가 어려웠습니다.. 승패나 가위바위보같은
게 많이 나와서 몇개는 시간이 없어 넘겼어요... 도형추리에서 기호에 따라서 계산해야하는 문제가 나왔어요
논리추론에 과학/기술 지문들이 한번에 보이지 않아서 시간을 꽤 썼던
것 같습니다. 원래부터 액체/부피/질량 이런 단어에 알러지가 있어서 더 어렵게 느껴진 걸수도 있구요!
한국도로공사
Ncs는 모듈형으로 나왔고 시간분배만 잘했더라면 다 풀 수 있었을
듯 합니다. 60문제에 1시간동안 쳤습니다. 의사소통은 한 개의 지문에 2~3문제 달려있는 형식으로 출제되었고
보도문, 요약, 제목, 옳은
거/옳지 않은 거 고르는 문제 등이었습니다.
자원관리는 확실히 계산문제가 많았고 의사소통처럼 하나의 지문에 3문제정도
붙어있습니다.
정보능력은 흔한 함수 같은 문제는 하나도 안나오고 소문대로 좀 어렵게 나왔어요.
기분적인 정보능력을 생각하면 조금 다른 거 같습니다. 문제해결은 명제나 순서는 안나왔고
그냥 평이했습니다.
전공에서는 계산문제에서 많이 막혔습니다. CPA1차 수준으로 나오나는
소문을 들었는데 역시 어려웠습니다. 경영,회계,경제,재무, 골고루 나왔습니다. 경영은 좀 지엽적으로 나왔고 재무랑 회계는 간단한 계산문제들, 경제는
말문제가 많았습니다. 풀다보니 옳은것을 모두 고르세요 식의 문제가 자주 보였습니다.
한전KPS
금번 상반기에 남동발전, 한국수자원공사, 코레일 필기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셋 다 필기에서 떨어지긴 했습니다만, 당시 체감 난이도가 꽤나 높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보통 한전KPS는 전공 시험이 난이도가 있기로 유명했는데, 이번 필기 치루면서 NCS경우도 시간이 조금 남았고 전공 시험도 난이도가 높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아마 G3전형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발전설비의 경우 기계요소설계, 기계공작법, 재료역학 과목이 출제되었네요.)